[스탭스터디] 2023년 수시 동국대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3년 수시 동국대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시 39분에 동대입구에서 내림. 사람이 많아서 대충 따라감. 단풍이 예뻐서 가는 길에 기분이 좋았음. 면접장 위치 확인하고 뭐라도 먹을까 싶어 편의점을 가기 위해 다시 내려감. 올라오는 사람이 엄청 많았음. 삼각김밥 하나 사서 먹으면서 다시 올라감. 그 입구 근처에는 아주머니들이 아날로그 시계를 팔고 있음. 화장실 갔다가 8시 9분에 입실했다. 칠판에 자리표가 있다. 그 앞에는 시계가 있음. 기다리면서 삼김 살 때 같이 산 스니커즈 작은 걸 반 개 먹음. 컴싸 안 가져온 사람 있으면 나눠주더라. 장면구성과 시나리오를 시간 나누지 않고 같이 봄.

시나리오는 면접 상황 묘사였다. 가장 가고 싶었던 d 대학교에 면접을 보러 온 상황. 내가 마지막이다. 면접 들어가서 앉고, 끝나서 나올 때까지.

1. 주인공은 나 자신

2. 면접관은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

3. 기다렸던 질문과,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에 대한 주인공의 반응? 같은 걸 쓰라고 했던 것 같은데, 질문은 여자, 남자가 하나씩 해야 한다고

시나리오 형식을 지키지 않고 시놉시스? 아무튼 다른 형식도 된다고 했으나, 장소, 표정 묘사를 하라고 했음?

장면 구성은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상황을 묘사하라는 얘기.. 약간의 반전이나 드라마를 넣는 건 가능하다고 했던 것 같음.

시나리오 문제를 보고, 당황스러웠다. 이걸 말로만 어떻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었고.. 어떤 걸 바라는 걸까 고민을 하다가 정말 그냥 재미는 모르겠고... 면접 상황을 통해 내가 영화 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음.. 저번에 00대 갔을 때 그때 생각하면서 씀. 교수들이 내 전 면접자가 마지막인 줄 알고 점심을 먹으러 가려다가 면접을 하고, 나가는 내 뒤로 들리는 교수님들의…(이하생략)

스토리보드는 달리기 경주하는 소녀들의 사진과 함께 주인공이 달리기 경주를 시작해서 끝나는 과정을 그리라는 문제가 주어졌음. 짧은 스토리 형식이지만 중간에 드라마나 반전이 들어가 있어도 괜찮다고 나와 있었음. 저는 달리기 경주에서 꼴등을 하던 소녀가 우연한 실수를 기회 삼아 다른 선수들을 이기고 우승한다는 반전을 그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