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스터디] 2024년도 합격생 수업 후기 -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2

다음은 [스탭스터디]에서 준비하여 24년도 한예종 일반전형에 합격한 학생의 수업후기 입니다.

[스탭스터디]만의 수업방식을 한번 엿보시기 바랍니다.

“수업도 다양했지만 선생님들께서 정말이지 꼼꼼하게 제 글을 봐주십니다. 작은 행동 하나로 캐릭터의 성격을 풍부하게 만드는 방업, 이야기소재를 다르게 보는 시선등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셔서 제가 글을 쓰는 관점을 확 틔어 주셨습니다.”

예체능 학원은 처음이라 과연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스탭스터디]에서 한예종까지 합격할 수 있어서 혜원선생님과 원장선생님, 다른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고2때부터 [스탭스터디]를 다녔었는데요. 예비입시반에서의 수업은 영화,영상과 친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물론 학원을 찾아온 이유는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감독이 꿈이였기 때문이지만 예비입시반 선생님들이 추천해주신 영화나 책을 보며 제 영화취향과 영화관을 더욱 넓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고전이나 덜 알려진 명작들을 감상하고 함께 수업시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딱딱한 학원 강의실이 아니라 영화동아리 활동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때 챙겨본 영화들로 저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어서 고3 올라가서 면접답변을 준비할 경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이때 단편소설들을 읽고 스토리 분석을 하고 이야기작문등을 하며 입시반에서 하게 될 이야기구성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입시반에서 저는 작문반을 선택했는데요. 이야기구성을 위한 많은 것들을 공부했습니다. 캐릭터 만들기 노하우, 이야기 템플릿 작성, 작문 브레인스토밍등을 통해서 혜원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늘 강조하신 ‘구체적인 캐릭터로, 뚜렷한 미션과 사건으로 여운이 남는 결말’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수업도 다양했지만 선생님들께서 정말이지 꼼꼼하게 제 글을 봐주십니다. 작은 행동 하나로 캐릭터의 성격을 풍부하게 만드는 방업, 이야기소재를 다르게 보는 시선등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셔서 제가 글을 쓰는 관점을 확 틔어 주셨습니다. 

면접도 작문과 마찬가지로 면밀하게 준비할수 있었습니다. 크게 도움이 된 부분은 긴 상담시간을 통해 제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며, 어떤 것을 지향하는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혜원 선생님은 직접 답을 던져주시지는 않았지만 여러 세밀한 질문들로 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이 점이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오롯이 제 생각과 개성이 면접답변에 드러나도록 해줬습니다.

또 개별상담으로 중간 중간 슬럼프도 있었지만 잘 이겨낼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학교가 아닌 학원이지만 학생들 하나 하나를 잘 케어해주는 점이 입시라는 긴 마라톤을 완주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한예종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학원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은 독서였습니다. 단순히 독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주신 또는 제가 고른 책들을 읽었습니다. 그 다음 제 생각을 글로 써보고 다른 학생들의 글도 함께 읽어며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수업이 일주일에 한번씩 있었는데요. 예술과 문화전반에 대한 지식도 늘어가면서 어설프더라도 저만의 논리를 펼치는데에서 그리고 한예종 이야기구성에서 나름 특이한 소재를 잡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2년 고2반부터 2년 동안 학원을 다니면 얻은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영화라는 공통의 꿈을 가진 친구들도 생겼고, 영화라는 제 꿈이 더 단단해진 기간이였습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가서 영화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겠지만 [스탭스터디]에서의 배움은 큰 배움의 단단한 기초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