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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

[스탭스터디] 2023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합격생 2차 면접 실기시험 후기 2

2023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3-04-03 16:32
조회
896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3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합격생의 2차 면접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찍 도착했고 대기실은 좁습니다.

대기실에 들어가려면 전자기기 반납해야 해서 복도에서 좀 시간 때우다가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마스크 벗고 면접자리로 이동(네 발자국)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누가 마스크 왜 안 벗냐고 얼굴 보여달라해서 저 벗고 들어왔는데 다시 보여드릴까요? 하고 앉은 상태로 다시 얼굴 보여줬습니다.

교수 : 2차 작문 영화 줄거리 설명하듯이 요약해볼까요?

나 : 90년대 엘리베이터 걸 B가 혈서를 받으면서 시작합니다. 난데없이 A가 고백을 해오고 관리자도 부르고 난동을 피웁니다. 다음 날, A는…(이하생략) 

교수 : 요즘도 엘리베이터 걸이 있나?

나 : 아니요 요즘은 엘리베이터 걸이 없는데, 영화나 미디어에서 본 모습으로 상상력을 더해 써봤습니다.

교수 : 현재이지 않나?

나 : 제가 앞에 90년대라고 적어두었습니다.

다른 교수들이 고개 끄덕거렸어요.

교수 : 왜 하필 옛날로 썼지?

나 : 사실 제가 엘리베이터와 야구장을 보자마자 아 현대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22년 현재 배경으로 상상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 때 엘리베이터 걸이라는 소재를 쓰면 새로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엘리베이터 걸이라는 특성상 네모난 좁은 공간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이하 생략)

교수 : 00살인데 지금까지 뭐했지?

나 : 제가 00살 되고 나서 바로 회사를 다녔는데, 사실 그 때 일과 삶이 양립하는 게 아니라 일에 삶을 좀 잡아먹힌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때 정말 중요한 건 내가 사랑하는, 내 삶 자체를 바칠 수 있는 일이구나 생각하고 회사를 그만둔 뒤 1년동안 공부하고 시험보러 왔습니다.

교수 : 학교 처음이에요?

나 : 네, 저 처음이고 사실 걱정되기도 했는데 처음에는 00제작과정을 다니면서 영화 기초를 쌓으려고 노력했고, 또 이후에는 감독들의 인터뷰도 찾아보고 영화제도 가 보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수 : 회사 얼마나 다녔죠?

나 : 저 2년 다녔습니다.

교수 : 거기서 무슨 일 했어요?

나 : 000 설명하거나 고객관리를 했습니다!

교수 : 고등학교 어디 나왔지?

나 : 저 000고등학교 나왔습니다.

교수 : 서울말인가?

나 : 네, 저 서울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교수 : 왜 영화하고 싶지?

나 : 저한테 영화의 매력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여기서 다 웃으셨습니다.) 저는 사실 영화가 인간이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삶을 수백, 수천 번…(이하생략)

교수 : 00제작과정에서 단편영화 만들었다고 했는데 어땠어요?

나 : 저희가 상영회를 했는데, 그 때 호평도 받고 호평도 받았지만 옆자리에 앉았던 언니가 그래도 난 좋았다, 라고 말해줬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영화를 하려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이하 생략)

교수 : 어, 시간이 다 됐네요.

나 : 감사합니다!

질문을 더 받았던 거 같긴 한데 도저히 더 기억이 안 납니다. 정말 저게 다였나…? 아닌 거 같은데 더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저게 다면 어떡하지.. 근데 뭐 이미 끝났으니까 잊겠습니다. 복기해 보니까 새삼 어필을 되게 못 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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