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1. 왜 면접시험을 치르는가

면접시험을 왜 치를까요?

상당수의 영화과 영상관련학과에서는 면접으로 최종 당락을 결정합니다.

꼭 입시가 아니라도 일반적인 직장에 지원 할 경우, 또는 영화나 영상관련 업종에서도 최종적으로

면접시험을 치르곤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막연히 면접시험에 대비하기 보다는 왜? 면접시험을? 학생을 선발하는가?

그 이유을 알고 준비를 하는 것이 기본일 것입니다.

04년부터 10여년 넘게 [스탭스터디]연극영상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또 제가 경험했던 면접시험을 돌이켜보면 가장 큰 이유는 서류 이상의 것,

서류 외의 것을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많은 대학들에서 실기와 내신, 수능 반영비율은 제각각입니다.

모집전형에 따라서 가짓수는 그 이상으로 늘어나죠.

하지만 면접을 본다는 의미는 학생의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

혹시 이야기나 감상문 작문을 그 전에 작성했다면 학생의 작문 이외의

것들을 보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서류나 작문답압지가 그 학생이 영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영화를 하기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영화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깊은지

가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은 서류나 작문에서 드러나지 않습니다.

오직 그 학생자체를 보고 싶은 것이죠.

결국 영화과 면접시험을 준비한다면 짧은 3~5분 안팎의 시간동안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풀어서’, ‘적극적’으로 설명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수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이 학생을 뽑아야 겠다는 생각을 교수님들 마음속에 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음에는 면접시험에서 어떤 점들을 어필 해야 할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