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스터디] 2022년 수시 동아방송예술대 영화예술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2년 수시 동아방송예술대 영화예술과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시50분에 기예관으로 갔습니다. 저는 3번째 순서로 와서 3번째 순서로 면접봤습니다.

1차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엄청 성격 좋으신 선배님이 말 엄청 걸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긴장도 안되었고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2차 대기실에서 선배님들이 엄청 말 걸어주셨습니다. 저만 남자여서 목소리로 승부보자는 마인드로 3차 대기실로 갔습니다. 3차 대기실에서도 선배들이 엄청 말 걸어주셨습니다. 막 운동했냐 좋아하는 감독 누구냐 이런식으로 말 해주셔서 긴장 풀고 면접장 갔습니다.

사진은 한 노인이 병실에 누워있고 노인 옆에 한 남자가 노인의 손을 잡고 흐느껴 울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Q: 이야기 발표해볼까요?

네 저는 일단 두 남자의 관계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들이 전에 아버지와 오해로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임종을 보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아들이 가상현실에서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상현실에서...(이하생략)

Q: 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

저는 중학교때부터 방송부를 하면서 처음으로 단편영화를 연출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단편영화제작자체가 친구들과 하는 활동이고 같이 고생하면서 결과물을 낸다는 것이 스스로 뿌듯해서 좋았습니다. 그러다 점점 영상 속에서 저의 메세지를 담고 싶어서 다양한 형식의 영상을 보다가 영화가 저의 메세지를 가장 잘 담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고 메세지를 시청각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Q: 어떻게 입시준비했어?

저는 일단 좋아하는 감독님의 작품은 진짜 다 보았고요. 그리고 좋아하는 감독님의 인터뷰를 유튜브를 통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씨네21이라는 잡지에서 다양한 칼럼이나 평론들을 보면서 스스로 필사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동아방송예술대에 오기 위해서 혼자 사진 띄어놓고 30초 재서 연습하면서 입시 준비했습니다.

Q: 단편영화했을 때 무슨 역할 했어?

네 저는 연출, 촬영, 편집, 조연출까지 해보았는데요. 그렇지만 저는 연출을 할 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자료들을 조사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본다고 생각해서 연출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연출은 세상을...(이하생략)

Q; 무슨 내용으로 영화 만들고 싶니?

저는 내용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답을 주는 영화가 아닌 질문을 던지는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영화를 보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답을 주는 영화보다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가 영화가 끝나고도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주고 저의 삶에 더욱 오래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그럼 그런 영화가 뭐가 있어?

저는 0000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0000에서 주인공이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이 상황을 보면서 저는 사회의 역할이란 정말 무엇일까라며 스스로 생각해보기도 하고 죄와 죄의식이라는게 사람을 어디까지 파멸에 이르게 할까라며 스스로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0000가 그런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Q: 영화 찍어봤어?

네 저는 단편영화 4편 찍어봤습니다.

Q: 본인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해?

네 저는 일단 방송부를 하면서 연출, 촬영, 편집으로 다양한 역할로 영상을 제작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해서 스스로 필름메이커스의 눈이나 편집이론서를 찾아보거나 유튜브를 통해서 스스로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저는 팀 활동에 있어서 혼자 민폐 끼치는 것을 싫어하고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서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찾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저는 확고한 결단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현장에서 연출을 맡았을 때 촬영을 하다보니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아서...(이하생략)

Q: 자신이 쓴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 하나 두줄로 설명해봐

어,,,친구 4명이 학교폭력에 걸려서 3명의 친구가 짜고 진위서를 조작해서 1명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범인으로 몰린 한 친구는 결백을 주장하지만 주변에서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서 스스로 파멸해가는 과정을 시나리오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