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스터디] 2022년 수시 서일대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2년 수시 서일대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이 태워주셔서 1시간정도 빨리 갔는데 너무 일찍 가니까 못들어가서 주차장에서 삼각김밥 먹고 면접질문들 보면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기 20분정도 하다가 들어가서 10분정도 시나리오 분석을 하고 사진을 찍고 들어갔습니다. 두번째였습니다.

시나리오 분석은 안물어보셨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잘 기억이 안나요 8ㅅ8

촬영이면 힘들텐데 괜찮겠나?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들이 보기엔 여리여리하고 약해보인다고 말하지만 저를 겪어보고 알게되면 다들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더말하려다 다들 웃으셔서 끊김)

장비는 어떤걸 써봤나?

-캐논의 eos6d와 니콘의 필름카메라 fm2를 사용해봤습니다.

필름사진은 어쩌다 찍었니?

-옛날영화들은 35mm필름으로 찍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영화같이 촬영을 해보고 싶었어서 필름사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이랑 필름이 뭐가 다른지 아나?

-필름의 특성에 따라 색감이나 질감이 다른거로 알고있습니다.

예를들어 후지필름의 경우에는 암부에 초록색이 끼는 것처럼요.

아그파 필름이라고 아나?

-아그파의 비스타200필름 써봤습니다.

어땠나?

-개인적으로는 색감이 찐하고 채도 높게 나온다고 느꼈습니다.

필름은 어디서 현상했나?

-서울시청이나 충무로같이 다양한 곳에서 해봤습니다

충무로 사진 거리가서 한건가?

-네 그렇습니다! 스캐너를 직접 골라서 해봤습니다

그럼 집에 암실같은게 있나?

-아뇨 그건 부모님이 말리셔서 해보진 못했습니다(웃음)

(면접관님들도 웃으심)

후지가 초록톤이라면 아그파는 어떤 느낌 같나?

-제가 느끼기로는 붉은톤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런건 다 어디서 배웠나?

-제가 아날로그적인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인터넷같은 곳에서 보고 공부했습니다!

특성화고에 다니나?

-아 그 저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000을 전공했습니다!

사진촬영은 장비가 가벼우니까 괜찮지만 영상은 무빙이 있고 그래서 힘들텐데?

-저는 활동적인걸 좋아해서 검도를 오래 배우기도 했고 스케이트보드나 롱보드같은 것도 오래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체력적인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촬영을 위해서...(이하생략)

칼짜이즈라고 아나?

독일의 렌즈회사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요 들어가요

-감사합니다!!

여자촬영이라는 부분이 걸리셨는지 계속 그부분에 대해 말씀하셨고 준비한대로 답변했습니다. 그런데도 좀 우려하는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악바리라고 한 부분에서 교수님들이 다같이 웃으셨습니다. 왼쪽의 남자 교수님이 전부 질문하셨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중간중간 아이컨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나리오 분석을 아예 안해서 의외였습니다.

준비했던게 아니었지만 제가 평소에 관심있는 필름사진 얘기를 거의 하셨어서 큰 문제 없이 대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