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스터디] 2022년 정시 숭실대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2년 정시 숭실대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면접관과 있고 소회의실에서 대기하는데 음소거와 화면 끔은 금지되었고 정말 귀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엄마랑 싸우는 학생과 물마시고 사레들린 학생부터 코풀고 정말 시끄러웠고 15명정도 같이 대기하다보니 사람들 얼굴도 다 나오고 물론 저도 다 나왔습니다. 교수님들 불친절했다기보다는 그냥 .. 오른쪽 앞에 계신 남자분만 질문하시고 제가 일조 두번째임에도 벌써 지쳐보이시고 고개만 끄덕이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련회장소에 도착한 민수는 황급히 숙소로 들어가 동그란 콘센트 구멍에 손을 넣습니다. 한참을 눈을 감고 그러던 민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의 스위치를 껐다 켰다합니다. 정전임을 확인하고 어쩐지 당황스러워보이는 민수, 민수는 전기를 먹고 삽니다. 네시간마다 충전하지 않으면 방전되어 죽습니다. 방전까지 약 10분. 민수는 숙소 문을 잠그고 아이들의 가방을 뒤져 보조배터리를 훔칩니다. 쿵쿵쿵, 밖에서 두드리는 소리가 나자 놀라는 민수, 아이들이 뛰어노는소리에 예민해진 것입니다. 화장실로 들어가 열 손가락에 보조배터리를 꽂은 민수는 충전을 했음에도 두시간밖에 채워지지않아 정전이 된 건물에서 버틸 수없다고 생각합니다....(이하생략)

위에는 제가 쓴 글이고 제가 외우는 건 괜찮게하는 편이라 연기까지하며 저 글을 말했습니다, 뭐 웃거나 이런 것도 없어서 흥이 다 깨져버렸고.. 그리고 키워드에 대한 질문을 할수있다고해서 준비했는데 안물어봤습니다.

교:민수가 갖고있는 능력이 있는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요? 관객들이 이해하기 쉬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반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세계로 설정했습니다.세계관이 너무 넓다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엑스맨 같은 경우에도 일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초능력자들이 나오기때문입니다.

교:어떤 영화 좋아해요?

-000감독의 000 좋아합니다.

교:결이 전혀 다른 스토리인데...

-아무래도 제시어가 주어진 상황이다보니 제가 표현하고 싶은 글과는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나가보세요 고생했습니다~

배가 갑자기 아파오는 상황이 있었습니다만 열다섯명이 있는 곳에서 저 화장실 좀 다녀와도 되겠냐는 말은 도저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홉시 시험이었고 여덟시부터 입실이니까 그 전에 화장실 다녀오세요 .. 귀 진짜 나갑니다 단단히 준비해야하고 또 교수님들 반응 따숩지않기때문에 긴장한 티 내면 더 말해보라는 반응 없어보입니다

(저는 연기까지했음에도 뭐..어쩌라는 반응이었으니까요) 교수님들 얼굴보고 말하시고 아침에 간단하게라도 뭐 드시는 게 좋습니다!(배에서 나는 소리도 다 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