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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스탭스터디] 2024년 편입 용인대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4년 편입 용인대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번호를 00번을 받았습니다. 다른 강의실로 이동해서 밀봉된 문제지를 뜯어 그 자리에서 프린트해 나눠주셨습니다. 시간은 20분. 오히려 학원에서 할 때보다 시간은 넉넉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따로 이면지는 주지 않기에 문제지에 메모를 해야했고, 이를 한번 회수했다가 면접장 들어갈 때 다시 배부하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시나리오
오전 9시, 남자 A(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30대 중반)는 녹색 어머니회 옷을 입고 건널목에서 횡단도우미 일을 하고 있다. 유진(30대 중반)은 A를 마주친다.
이 뒤로 대사인데 정확하게 기억이 잘 안나서 설명식으로 적겠습니다.
A는 일당 5만원을 받으며 일을 하고있고, 일종의 자선사업이라 말합니다. 경식이 할아버지와 같은 노인들과 같이 일을 하고있고, 유진은 병원일을 하는데 서울에 싸게 넘겨준다는 곳이 있어 떠나려는 암시를 줍니다. A는 어색하게 잘 됐다며 말하고는 능청스럽게 너가 일하면 따따블을 주겠다는 말도 해봅니다. 이때 유진이 무언가 말하려는데 순간 기차가 지나가 듣지 못합니다. 말하려던 찰나 결국 말하지 않고 길을 건넙니다.
분석
저는 이 시나리오가 선택의 기로에 선 인물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모든걸 가질 수는 없음을 암시하고 관객들에게 인간의 삶에서 선택은 필연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유진이 결국 전하고 싶은 말을 전하지 않은 부분에서 극적인 전개보다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슬픔, 이별과 같은 감정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A는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지역을 사랑하고 있다. 아직 젊은 나이이지만 녹색 어머니회 옷을 입고 본인 입으로 자선사업을 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점으로 인해 한계가 뚜렸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실에서 더 나아가서 이상을 바라보는 인물이 아니기에 결국 유진과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없는 캐릭터이다
유진은 처음에는 이 지역에서 병원을 하는 등 의사로써 마음가짐도 분명한 인물이지만,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인물. 유진이 A와 차이가 있다면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다. 유진은 결국 서울로 가기로 결심했다는 점에서 유진이 인연을 중요시하고 A와 서로 미련을 가지고 있지만, 미래를 바라보고 자신의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이하 생략)
정리는 이정도였고, 면접장 앞에 서서 선배님의 안내말씀 듣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남자 교수님 중앙에 한분, 양쪽에 여자 교수님 2분이 계셨고, 한번씩 눈을 마주치고 안녕하십니까 가번호 20번입니다 인사하고 앉아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총 4분인데 3분에 종을 한번치고 4분에 두 번치고 거기서 끝이라서 빠르게 말했는데도 3분이 지나갔었습니다.
교:
작품 만들어 봤어요?
나:
네, 이전 대학에서 영상 미디어학과였고, 연출로만 10편정도 찍어봤습니다.
교:
어이구...많이 찍었네요?
나:
아무래도 초단편까지 합치니까 그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교:
그럼 연출 왜 하고 싶어요?
나:
이전 대학에서 작품들을 만들어 봤는데, 사람들에게 의견을 말하고 듣는 과정에서 저의 장점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출을 통해 저 자신이 성장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런 성장한 모습들을 들어낼 수 있는 분야가 연출이라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종 2번 울리고 바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시나리오 분석이 너무 길었는지 나오자 마자 개인적인 질문을 많이 받지 못해 아쉽다라는 생각도 했지만 결과론 적인 생각이라 잊고 다음 시험 준비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