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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

[스탭스터디] 2024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합격생 2차 면접 실기시험 후기 2

202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4-05-23 11:42
조회
1702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4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합격생의 2차 면접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이 3시 반쯤이라서 집에서 열한시에 나서서 돌곶이역에는 2시쯤에 도착했습니다. 근처 밥집에서 제육덮밥 먹고 대기실 가서 휴대폰 제출하고 예상문제 생각하면서 기다리다가 입장했습니다. 연습 때 목소리 작다, 표정이 안 좋아보인다고 원장선생님께서 거듭 말씀해주셔서 그 부분에 주의하며 입장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교수님이 다섯분이나 계셔서 당황했습니다... 다른 학교들은 거의 세분이셨는데... 

나: 안녕하세요! 수험번호 0000번 000입니다.

교수 1 : 어 그래 앉아요. 2차에 썼던 이야기를 뭐 의도나 이런 거 설명하지 말고 딱 줄거리만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나 : (모의면접때 연습했던 거처럼 쭈욱~ 설명)

교수 2 : 음 그건 설명이 너무 부족한 거 같은데? 결말을 이렇게 비극적으로 끝낸 이야가 뭐죠?

나: 주인공이 그런 선택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을 보면 결국 엄마의 선택이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 그렇게 끝냈습니다.

교수 2: 근데 그 도구로 목도리를 사용한건 먼가 억지스럽지 않나? 

나 : 아 네. 저도 완성하고 나와서 그 부분이 좀 걸렸습니다. 하지만 목도리에 담긴 의미가 있고 그것이 모자사이의 관계를 함축한다고 생각해서 처음 아이디어 생각할때부터…(이하 생략)

교수 3: 이런 비윤리적인 결말로 영화를 만들어 공개하면 관객들이 거부감을 가질수도 있을텐데?

나: 그래도 그런 결말로 끝낸건 오히려 윤리성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의 비윤리적인 선택으로 그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교수님이 말 끊으심)

교수 2: 음 몇살이에요?

나: 아 저 스물두살이ㄱ...

교수 2: 대학 다니다가 온거지? 어디 다녔어요?

나: 아 저 oo대학교 -과 다녔습니다.

교수 2: 학과 공부가 적성에 잘 안 맞았나? 22년 동안 뭐했는지 그러면 얘기해봐요.

나: 미술 이론 공부도 정말 재미있긴 했지만 전공 공부를 하면서 계속 영화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고 그래서 휴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쉬는 기간에는 원래 하던 사진 작업을 하면서 영화 공부하며 필요한 생활비도 벌고 그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

교수 4: 여기 보니까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고 되어있는데 이걸로 영화도 찍었다는 거죠?

나: 네 슈퍼8 카메라로 영화도 찍었습니다...!

교수 3 : 그럼 이거 영상화는 어떻게 했어요?

나: 아 일본에 보내서 영상화했습니다.

교수 3: 이거 완성되는데 꽤 걸렸겠네.. 사운드 믹싱은 어떻게 했나?

나: 그냥 그 때 그 때 현장에서 녹음했는데 워낙 퀄리티가 떨어ㅈ

교수 4: 오케이 오케이 알았어 지금 시간이 이미 넘어가지고...

(이미 이 때 타이머 시간 다 끝나고 거의 15분 되고 있었습니다 ㅋㅌㅋㅋㅋ)

교수 1 : 아니 그러면 나 질문 하나만 더 할게요. 요즘 같은 시대에 왜 필름이나 아날로그 같은 것들을 좋아하는 거에요?

나: 사람들은 디지털이 아날로그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고 늘 말해왔지만 그건 자극적인 헤드라인일 뿐 사실 디지털은 영원히 아날로글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미약하게나마 공존하고 있는 건 결국 디지털이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기왕 공존해야하는 것이라면 아날로그의 그 장점들을 잘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아날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던 것이 시작이 되어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교수 1: 그래그래 이제 나가봐요.

00살 동안 지나친 수많은 면접들이 대부분 압박면접이어서 그건 크게 신경이 안 쓰였는데 다른 대학 면접들과 결이 너무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교수님 5분이어서 사방에서 질문이 날아드는데 좋은 대답 고를 새도 없이 퀘스트 해결하듯이 질문 대답하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리고 제 말은 둘째치고 교수님들이 다른 교수님 질문이나 말을 막 끊고 저한테 질문을 하셔서 어엇....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와서 계속 현실감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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