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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

15년 수시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08 16:53
조회
2275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5년도 수시 청주대 영화학과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아침 여섯시반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여덟시 이십분에 효림언니를 만나 시외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아홉시차를 타고 열시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형진이와 형진이친구를 만나서 같이 택시를 탔어여

열한시에 도착했습니다.

두시간이나 대기시간이 남아서 근처 카페로 가서 서로 질문하면서 막바지 공부를 햇져. 그리고 한시가 되서 본격적으로 대기를 했습니다.

저는 81번이 걸렸어요 거의 맨 뒷타임이였져 그래서 3시간 반 정도 대기를 탄거 같아요. 그렇게 2차 대기실로 갔습니다. 종이 세장을 나눠주고 유의사항을 말씀해주셨어요.

a형 : 교차편집이란? 시나리오의 3요소

b형 : 영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신파영화란?

c형 : 피사계 심도란? 웨이브폼모니터링

저는 b선택했습니다.

대기타고 있는데 제 앞앞앞에서 교수님들이 갑자기 쉬시겠데여 그래서 20분간 쉬었습니다. 앞에서 언니오빠들이 장난쳐줘서 긴장이 많이 풀린거 갘아여. 암튼 그렇게 쉬는시간 끝나고 들어갔습니다.

나 : 안녕하십니까 실...가번호 00번 영화감독 전공입니다. b유형 선택했습니다.

교수: 네~

나 : 장면분석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수위아저씨를 묻지마 범죄의 범죄자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은 공소시효가 끝나기 10분 전 상황인데요. 수위아저씨는 자신의 죄의식(=여자아이)과 마주하게됩니다. 그 죄의식을 마주할때의 긴장감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검은 화면에 저벅저벅 발걸음소리만이 들립니다. 그리고 화면이 나타나는데요 아저씨의 하얀 신발이...(이하생략)

교수 :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나 : 저는 아저씨가.자신의 죄의식과 마주하듯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자신 마음 깊숙이에 있던 죄의식을.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교수 : 죄의식....죄의식이라......(먼의미죠)

교수 : 자 영화가 사회에 어떤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여?

나 : 아 저는 영화가 고정관념이나 도덕운리를 건드리고, 그리고 과학의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고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리타같이 성윤리에 대한 문제를 건드릴수도 있고 가타카같이 미래에...당대될 미래에(?) 힌트를 줄 수도 있고 (개소리) 도가니처럼 사회고발적인 성격도 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 : 신파영화가 뭐에여?

나 : 네?

교수 : 신파영화가 뭐에여?

나 : 아... 잘 모르겠습니다

어일선 교수 놀람 약간 기여웟음. 그리고 뭘 체크함(마이너스된듯)

2초간의 정적

교수 : 어디 학교에요?

나 : 00고등학교 나왔습니다!

교수 : 어떻게 공부했어요?

나 : 일단 영화에 관심이 많긴한데 너무 막막한거에요. 그래서 일단 인디포럼이나 그런 영화제에 가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려고 했습니다. 또 제 취향의 감독을 찾기위해서 다양한 영화를 봤구여. 그렇게 감독을 찾아서 큐브릭의 장르의 재발견과 봉준호감독의 마더이야기 를 봤습니다. 또 제가 약간 시나리오 써보는 것을 좋아해서 제가 쓰고싶은 이야기를 써보기도 했습니다.

교수 : (지금까지 어일교수님이 질문했는데 갑자기 어떤 교수님이 제가 가소롭다듯이게 저한테 물어보심 ) 시나리오 써본 적 있어요?

나 : 아 사실 시나리오형식으로는 써본 적 없고 제가 만들거 싶은.이야기를 소설형식으로 많이 써봤습니다.

교수 : 영화는 만들어봤어요?

나 : 네 세편정도 만들어봤습니다.

교수 : 뭐뭐 만들어봤어요?

나 : 하나는 29초 영화제에 출품했는데요

교수 : 이번년도?

나 : 아니요 저번년도요

교수 : 계속해바

나 :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해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여자아이가 화장을 덕지덕지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애 앞에 섰는데 남자애는 여자애의 얼굴을 보고 소리를.지르며 도망갑니다. 콩트형식으로 만들엇구요

하나는 동아리에서 만들어보고 하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자신만의 상처에서 벗어나 주변과 소통하자 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교수 : 다 연출한거에요?

나 : 네.세편다 연출했습니다.

교수 : 편집은?

나 : 아 편집은 (민망하게) 무비메이커로 했습니다.

교수 : 아 무비메이커

교수 인디포럼에서 어떤 감독 만났어요?

나 : 아 인디포럼은 좀 안유명한 감독이 많아서.. 

교수 : 그러니까 그 안유명한 감독들 중 누구 만났냐구여 

나 : 아..잘모르겠습니다.

교수 : 그럼 본영화 하나 말해봐요

나 : 아 저는 만일의 세계란 영화 재미있게봤습니다.

교수 : 내용 말해봐요

나 : 아..제가 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일단 설명하자면요 (겁나 횡설수설 )

만일이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소설가이구 여자친구가 있는데 여자친구는 취준생(깜짝) 아 취업준비생입니다. 그 둘이 처음 사귀게 됐던 해돋이 장소를 가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인데여. 사실 소설가는 자유로운 영혼(이런식으로말함)이고 취준생은 현실을 직시해야되는 거잖아요. 그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교수 : 감독이 누구에요?

나 : 임형.....아 잘모르겠습니다.

교수 : 청주대는 어떻게 알았어요?

나 : 일단 제가 영화에 관심이있어서 네이버에 영화로유명한 대학교를 쳐봤어요. 근데 청주대가 꼭 껴있는거에요. 그렇게 알게 됬구요. 커리큘럼을 봤는데 워크샵이 특이하더라구요. 미쟝센워크샵 편집워크샵 시나리오 워크샵 등등 다양하더라구요. 제가 여기를 연출전공으로 입학한다고 해도 워크샵을 해보면서 제가 진짜하고 싶은 전공을 찾을 수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학겨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이유가 더있는데여. 여기서 무슨 행복도시락배달? 그런 청소년치유프로그램이있다고 기사를 봤어요. 거기서 김경식교수님이 말하신... 말씀하신게 정말 와닿았어요. 

교수 : 네 됐어요 나가봐요~

나 : 감사합니다!!!!

끝까지 미소를 띠며 당당히 차분하게 걸어갔습니다. 탁자에 앉아 계신분이 환하게 웃어주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정말 고마워서 꾸벅했습니다.

암튼.그렇게 제 인생 첫 면접은 끝이납니다.

첫 면접에서 그래도 할말 다한거같아서 후회는 없고요...그렇습니다.

최대한 자세히.썼습니다. 내일분들은 꼭 잘보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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