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FFSTUDY
생생 실기시험 후기14년 수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영화전공 입학사정관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06 16:51
조회
2129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4년도 수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영화전공 입학사정관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처음에 대기실 들어가니까 미리 그쪽에서 정해놓은 가번호로 제자리를 알려줍니다
제일 앞자리엿구요 총 네분단이 잇습니다 면접도 네 팀으로 나눠서봐요 수를 세어 봤는데 정확히 3배수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30~40명 사이였던 거 같은데 안 온애들도 있어서 30명 맞춰질 거 같긴 하더라구요
젤 첫번째차례여서 젤 먼저 나갓습니다
처음에 어느 방에 들어가서 20분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고 과제를 하라고 합니다.
보존과 개발의 관점으로 100년 후 우리들의 모습을 흐름있는 이야기로 만들어봐라
사진 18개 중 4개 고르구요 사진은 한국 전통사진 현대사진 우주선발사 화재사진 성형사진 뭐다양햇습니다
1. 진흜 뒤집어 쓰고 웃는 네 아이 사진, 2. 현대 적인 서울 전체 풍경사진, 3. 어두운 배경에 조이패드를 들고 앉아 게임을하는 아이의 하반신사진,
4. 필름통이 널려잇고 인물사진이 그 사이에 놓여잇는 사진
이렇게 골랏습니다
이야기는
1.
활짝 웃고 있는 네 아이의 사진이 2113년에 당시로 큰 돈 50억정도에 팔렸다.
그 사회는 웃음을 잃은 사회다. 사람들은 죄다 돈만 밝히고 이기적이고 편의만 생각한다.
주인공은 가장 이기적으로 살아온 돈이 많은 사람이다. 그가 사진을 샀다
그는 그 사진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한다.
2.
주인공이 서울 시내로 나가보지만 사람들은 아무도 웃지 않는다.
굉장히 이기적이고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기계로 날아다니기도 하고 주인공은 군중속에 속해있음에도 사람 사이에 있는 거 같지 않은 외로움을 느낀다.
주인공이 사람들 속에서 사진에서 본대로 웃어본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상하게만 쳐다본다...(이하생략)
주제가 저한테 좀 어려웠습니다.
그 다음엔 면접실로 이동하는데요
교수 세명이 앉아계시고 전 칠판 앞에 놓인 책상에 앉습니다.
왼쪽부터 여자교수 두명과 남자교수 한명이었는데 거의 30대 많아야 40대초반으로 보였습니다.
나 : (책상 옆에 서서) 저기 인사 드려도 될까요?
교수들 : (놀라며) 네?
나 : 인사요..
남자교수 : 그냥 앉으세요~
나 : 네
조교가 제가 선택한 사진 네개를 제 뒤에 있는 칠판에 놓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시작하기 전에 혹시 저 사진들의 순서를 매겨왔나요?
나 : (뒤로 몸돌려 사진들을 보고) 네 저기 왼쪽부터 보시면 됩니다.
중간여자교수 : 네 시작하세요 이야기~
나 : 이야기~
잘 들어 주는 거 같았어요 솔직히 이야기에 자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활기차게 했습니다.
다 끝나고 (간략하게 적을게요 핵심내용만.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뭐라햇는지는 정확히 다 기억이 안나네요
중간여자교수 : 그럼 학생은 미래를 되게 비관적으로 보네요?
나 : 꼭 그런건 아닙니다! 이야기에도 나와있다시피 인간을 위한 편의시설은 계속 발전해야 된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인간성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거죠.
중간여자교수 : 선택한 사진 중엔 그렇게 부정적인 사진이 없는 거 같애요 웃는건 그렇다 치고 서울 사진에 거무튀튀한 하늘이 아닌 파란하늘도 그렇고 애가 게임하는거도 그냥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가 게임하는 거 같고 네번째도 영화라고 해석했는데 사실 사진이거든요 필름이 있긴 하지만
나 : 제가 일단 중점적으로 잡은 부분은 인간성입니다. 제가 환경문제로 잡았다면 서울 하늘이 회색빛이고 그랬겠죠 근데 그게 아닌 서울에 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려고 했고요 게임하는 사진은 뭔가 흑백도 그렇고 약간 부정적인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아니 저 사진들 자체가 부정적인 사진들이 아니잖아요 안그래요?
나 : 네 그렇긴 한데 일단 제가 사진들을 보면서 그렇게 부정적이다는 느낌을 받은 사진이 크게 없었고요 제가 원하는 이야기를 만드려다 보니까 저 사진들을 선택했던 거 같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사진들을 다시 막 들춰봄 부정적인 사진이 있긴 했음)
왼쪽여자교수 : 보존과 발전의 개념으로 100년 후 미래 모습이잖아요~ 보존은 웃음을 보존해야된단 건 알겠는데 발전이 약간 애매한거 같은데
나 : 일단 보존은 웃음을 보존하고 그게 맞구요 발전은 이야기속에서 많은게 발달되있는 거 처럼 발전 해야된다고 봅니다 편의를 위해서 날아다닌다던지 근데 그럼에도 웃음과 인간성은 파괴되지 말고 보존해야 한다는 관점 거죠
왼쪽여자교수 : 음..좀 추상적이네요
나 : 네 뚜렷하지 못한건 미흡했던 거 같습니다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자교수 둘 : (웃으며) 뭐 죄송할꺼 까진 업구요
중간여자교수 :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다니죠?
나 : 네 완~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다닙니다.
중간여자교수 :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 얘기 해볼까요?
나 : 어... 초등학생때 얘기 해도 될까요?
중간여자교수 : 그럼요~
나 : 초등학교 3학년 때 해리포터를 그렇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 판타지에 완전 빠져서 어느정도였냐면 저희 학교가 초4때부터 도서관에서 책 대여가 가능했는데 진짜 너무 읽고 싶은 겁니다. 어머니한테 사달라해도 비싸다고 안사줘요 그래서 매일 도서관 구석에 가서 몰래 읽고 몰래 가방에 넣어와서 집에서 또 읽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근데 여기 자료에 보면 천사와 악마 도가니 등등 뭐 이런 책들인데 좀 만이 다르네요?
나 : 일단 거기는 고등학교때 읽은 책만 쓰는거라.. 또 해리포터는 방금 생각 난거구요 고등학교땐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그리고아무도없었다, 오리엔트특급, 용의자x헌신 이나 감독공부해보려고 관련된 책들을 읽어볼려고 노력햇습니다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중학교때 꿈이 없어서 방황하며 책을 좀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만이 반성이 되더라구요 감독이 되려면 진짜 아는게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여자교수 :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는요?
나 : 음 저 존카니감독의 원스 가장 감명깊게 봤습니다. 그 이유는 저를 행동하게 만든 영화라서 그런데요. 제가 그 영화보고 폴링슬로울리 연주장면에 너무 감명받아서 직접 기타사서 연습 해보기도 하고 엠피쓰리에 ost전부 담아서 듣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추천도 하고 그런 행동들을 하게 만든 영화가 그 영화라서 가장 감명깊게 봤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근데 여기 자기소개서에는 장르영화 얘기를 해놨잖아요 원스가 장르영화가 아닌건 알죠? 그 부분이 좀 설명이 안되는 거 같은데
나 : 일단 제가 재밌게 본 영화는 대부분 장르 영화 였습니다. 그래서 장르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근데 원스는 저를 행동하게 만든 영화라 가장 감명이 깊었던 거고요. 장르영화는 대부분 다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써놓은 이유는 제가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고 그런 생각이 강한데 그걸 고등학교 땐 장르영화를 좋아하니까 장르에서 찾아보려고 했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오른쪽 남자교수 : 대학 가고싶죠? (나 : 네) 대학 가려고 했던 노력중에 가장 힘들었던 경험 좀 말해줄래요?
나 : 이건 진짜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라고 꼽을 수 있는 건데요. 제가 고2 여름방학에 저의 첫 영화를 만들때가 제일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이라 시나리오도 뭣도 모르고 22분짜리를 써버렷고 촬영지는 전부 산인데다 친구들이 연기만 도와주려 하기 때문에 저 혼자 시나리오 촬영 편집 심지어...(이하생략)
오른쪽 남자교수 : 그래서 결국 이겨냈어요?
나 : 네 결국 영화를 만들었죠 출품도 했고
오른쪽 남자교수 : 결과는 어떻게 됬어요
나 : 상은 못탔습니다
오른쪽 남자교수 : (웃으며) 못탔어요..
중간여자교수 : 영화가 왜 좋아요? 왜 하고싶어요?
나 : 제가 외로움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9살때 서울로 올라가셔서 어머니랑 둘이 살았는데 외동이고 그래서 외로움이 많아요. 영화를 만들때 저를 따라준다는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영화를 하려는 이유는 진짜 재밌어서구요. 제가 중3때 스톱모션단편영화를 만들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저 혼자 다 만들었었습니다. 그때 아 진짜 이거구나 싶더라구요 너무 재밌어요 그래서 그 후에도 다섯편 영화 더 만들고 계속 진짜 재밌단 걸 확인해왔고 고생도 이겨내왔고 또 영화를 만들때는 저를 따라준다는 그 느낌이 제 외로움을 달래주는 거 같고 또 진짜 영화 만드는 게 재밌어서 영화를 하고 싶어 합니다.
중간여자교수 : (그냥 끝내는 분위기였는데 궂이 시간 채크 하면서 1분 남은거 확인하고) 그럼 한개만 더 물을게요 영화 만드는게 좋은거 말고 영화가 왜 좋은거에요?
나 : 영.화가 왜 좋은가를 물어보시는거죠
중간여자교수 : (비장하게) 네
나 : 우리가 사는 세상과 삶이 곧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전 영화에서 공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감은 감정이입에서 나오는거구요...(이하생략)
중간여자교수 : (갑자기 한번도 그런 표정 안 짓다가 활짝 웃으면서) 그래요 수고했어요~
나 : 네 수고하셨습니다~
나가기 전에 문 앞에서 한번더 안녕히계세요 구십도 꾸벅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면접이 길어서 그런지 쓸게 되게 많네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겸허히 결과를 기다려 봐야겠네요 꼭 붙었음 좋겟어요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처음에 대기실 들어가니까 미리 그쪽에서 정해놓은 가번호로 제자리를 알려줍니다
제일 앞자리엿구요 총 네분단이 잇습니다 면접도 네 팀으로 나눠서봐요 수를 세어 봤는데 정확히 3배수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30~40명 사이였던 거 같은데 안 온애들도 있어서 30명 맞춰질 거 같긴 하더라구요
젤 첫번째차례여서 젤 먼저 나갓습니다
처음에 어느 방에 들어가서 20분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고 과제를 하라고 합니다.
보존과 개발의 관점으로 100년 후 우리들의 모습을 흐름있는 이야기로 만들어봐라
사진 18개 중 4개 고르구요 사진은 한국 전통사진 현대사진 우주선발사 화재사진 성형사진 뭐다양햇습니다
1. 진흜 뒤집어 쓰고 웃는 네 아이 사진, 2. 현대 적인 서울 전체 풍경사진, 3. 어두운 배경에 조이패드를 들고 앉아 게임을하는 아이의 하반신사진,
4. 필름통이 널려잇고 인물사진이 그 사이에 놓여잇는 사진
이렇게 골랏습니다
이야기는
1.
활짝 웃고 있는 네 아이의 사진이 2113년에 당시로 큰 돈 50억정도에 팔렸다.
그 사회는 웃음을 잃은 사회다. 사람들은 죄다 돈만 밝히고 이기적이고 편의만 생각한다.
주인공은 가장 이기적으로 살아온 돈이 많은 사람이다. 그가 사진을 샀다
그는 그 사진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한다.
2.
주인공이 서울 시내로 나가보지만 사람들은 아무도 웃지 않는다.
굉장히 이기적이고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기계로 날아다니기도 하고 주인공은 군중속에 속해있음에도 사람 사이에 있는 거 같지 않은 외로움을 느낀다.
주인공이 사람들 속에서 사진에서 본대로 웃어본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상하게만 쳐다본다...(이하생략)
주제가 저한테 좀 어려웠습니다.
그 다음엔 면접실로 이동하는데요
교수 세명이 앉아계시고 전 칠판 앞에 놓인 책상에 앉습니다.
왼쪽부터 여자교수 두명과 남자교수 한명이었는데 거의 30대 많아야 40대초반으로 보였습니다.
나 : (책상 옆에 서서) 저기 인사 드려도 될까요?
교수들 : (놀라며) 네?
나 : 인사요..
남자교수 : 그냥 앉으세요~
나 : 네
조교가 제가 선택한 사진 네개를 제 뒤에 있는 칠판에 놓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시작하기 전에 혹시 저 사진들의 순서를 매겨왔나요?
나 : (뒤로 몸돌려 사진들을 보고) 네 저기 왼쪽부터 보시면 됩니다.
중간여자교수 : 네 시작하세요 이야기~
나 : 이야기~
잘 들어 주는 거 같았어요 솔직히 이야기에 자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활기차게 했습니다.
다 끝나고 (간략하게 적을게요 핵심내용만.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뭐라햇는지는 정확히 다 기억이 안나네요
중간여자교수 : 그럼 학생은 미래를 되게 비관적으로 보네요?
나 : 꼭 그런건 아닙니다! 이야기에도 나와있다시피 인간을 위한 편의시설은 계속 발전해야 된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인간성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거죠.
중간여자교수 : 선택한 사진 중엔 그렇게 부정적인 사진이 없는 거 같애요 웃는건 그렇다 치고 서울 사진에 거무튀튀한 하늘이 아닌 파란하늘도 그렇고 애가 게임하는거도 그냥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가 게임하는 거 같고 네번째도 영화라고 해석했는데 사실 사진이거든요 필름이 있긴 하지만
나 : 제가 일단 중점적으로 잡은 부분은 인간성입니다. 제가 환경문제로 잡았다면 서울 하늘이 회색빛이고 그랬겠죠 근데 그게 아닌 서울에 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려고 했고요 게임하는 사진은 뭔가 흑백도 그렇고 약간 부정적인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아니 저 사진들 자체가 부정적인 사진들이 아니잖아요 안그래요?
나 : 네 그렇긴 한데 일단 제가 사진들을 보면서 그렇게 부정적이다는 느낌을 받은 사진이 크게 없었고요 제가 원하는 이야기를 만드려다 보니까 저 사진들을 선택했던 거 같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사진들을 다시 막 들춰봄 부정적인 사진이 있긴 했음)
왼쪽여자교수 : 보존과 발전의 개념으로 100년 후 미래 모습이잖아요~ 보존은 웃음을 보존해야된단 건 알겠는데 발전이 약간 애매한거 같은데
나 : 일단 보존은 웃음을 보존하고 그게 맞구요 발전은 이야기속에서 많은게 발달되있는 거 처럼 발전 해야된다고 봅니다 편의를 위해서 날아다닌다던지 근데 그럼에도 웃음과 인간성은 파괴되지 말고 보존해야 한다는 관점 거죠
왼쪽여자교수 : 음..좀 추상적이네요
나 : 네 뚜렷하지 못한건 미흡했던 거 같습니다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자교수 둘 : (웃으며) 뭐 죄송할꺼 까진 업구요
중간여자교수 :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다니죠?
나 : 네 완~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다닙니다.
중간여자교수 :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 얘기 해볼까요?
나 : 어... 초등학생때 얘기 해도 될까요?
중간여자교수 : 그럼요~
나 : 초등학교 3학년 때 해리포터를 그렇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 판타지에 완전 빠져서 어느정도였냐면 저희 학교가 초4때부터 도서관에서 책 대여가 가능했는데 진짜 너무 읽고 싶은 겁니다. 어머니한테 사달라해도 비싸다고 안사줘요 그래서 매일 도서관 구석에 가서 몰래 읽고 몰래 가방에 넣어와서 집에서 또 읽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근데 여기 자료에 보면 천사와 악마 도가니 등등 뭐 이런 책들인데 좀 만이 다르네요?
나 : 일단 거기는 고등학교때 읽은 책만 쓰는거라.. 또 해리포터는 방금 생각 난거구요 고등학교땐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그리고아무도없었다, 오리엔트특급, 용의자x헌신 이나 감독공부해보려고 관련된 책들을 읽어볼려고 노력햇습니다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중학교때 꿈이 없어서 방황하며 책을 좀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만이 반성이 되더라구요 감독이 되려면 진짜 아는게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여자교수 :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는요?
나 : 음 저 존카니감독의 원스 가장 감명깊게 봤습니다. 그 이유는 저를 행동하게 만든 영화라서 그런데요. 제가 그 영화보고 폴링슬로울리 연주장면에 너무 감명받아서 직접 기타사서 연습 해보기도 하고 엠피쓰리에 ost전부 담아서 듣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추천도 하고 그런 행동들을 하게 만든 영화가 그 영화라서 가장 감명깊게 봤습니다.
중간여자교수 : 근데 여기 자기소개서에는 장르영화 얘기를 해놨잖아요 원스가 장르영화가 아닌건 알죠? 그 부분이 좀 설명이 안되는 거 같은데
나 : 일단 제가 재밌게 본 영화는 대부분 장르 영화 였습니다. 그래서 장르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근데 원스는 저를 행동하게 만든 영화라 가장 감명이 깊었던 거고요. 장르영화는 대부분 다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써놓은 이유는 제가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고 그런 생각이 강한데 그걸 고등학교 땐 장르영화를 좋아하니까 장르에서 찾아보려고 했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오른쪽 남자교수 : 대학 가고싶죠? (나 : 네) 대학 가려고 했던 노력중에 가장 힘들었던 경험 좀 말해줄래요?
나 : 이건 진짜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라고 꼽을 수 있는 건데요. 제가 고2 여름방학에 저의 첫 영화를 만들때가 제일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이라 시나리오도 뭣도 모르고 22분짜리를 써버렷고 촬영지는 전부 산인데다 친구들이 연기만 도와주려 하기 때문에 저 혼자 시나리오 촬영 편집 심지어...(이하생략)
오른쪽 남자교수 : 그래서 결국 이겨냈어요?
나 : 네 결국 영화를 만들었죠 출품도 했고
오른쪽 남자교수 : 결과는 어떻게 됬어요
나 : 상은 못탔습니다
오른쪽 남자교수 : (웃으며) 못탔어요..
중간여자교수 : 영화가 왜 좋아요? 왜 하고싶어요?
나 : 제가 외로움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9살때 서울로 올라가셔서 어머니랑 둘이 살았는데 외동이고 그래서 외로움이 많아요. 영화를 만들때 저를 따라준다는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영화를 하려는 이유는 진짜 재밌어서구요. 제가 중3때 스톱모션단편영화를 만들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저 혼자 다 만들었었습니다. 그때 아 진짜 이거구나 싶더라구요 너무 재밌어요 그래서 그 후에도 다섯편 영화 더 만들고 계속 진짜 재밌단 걸 확인해왔고 고생도 이겨내왔고 또 영화를 만들때는 저를 따라준다는 그 느낌이 제 외로움을 달래주는 거 같고 또 진짜 영화 만드는 게 재밌어서 영화를 하고 싶어 합니다.
중간여자교수 : (그냥 끝내는 분위기였는데 궂이 시간 채크 하면서 1분 남은거 확인하고) 그럼 한개만 더 물을게요 영화 만드는게 좋은거 말고 영화가 왜 좋은거에요?
나 : 영.화가 왜 좋은가를 물어보시는거죠
중간여자교수 : (비장하게) 네
나 : 우리가 사는 세상과 삶이 곧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전 영화에서 공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감은 감정이입에서 나오는거구요...(이하생략)
중간여자교수 : (갑자기 한번도 그런 표정 안 짓다가 활짝 웃으면서) 그래요 수고했어요~
나 : 네 수고하셨습니다~
나가기 전에 문 앞에서 한번더 안녕히계세요 구십도 꾸벅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면접이 길어서 그런지 쓸게 되게 많네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겸허히 결과를 기다려 봐야겠네요 꼭 붙었음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