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FFSTUDY
생생 실기시험 후기13년 정시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1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06 16:22
조회
2208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3년도 정시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오전 6시 반 쯤에 떡국먹고 출발해서 8시 쯤에 경희대에 도착했습니다.
학교는 무지무지 크더군요. 국제캠퍼스인데 서울캠퍼스보다 땅 규모는 더 큰 것 같았습니다.
건물도 크고, 화려하다라는 느낌은 의외로 들지 않았지만, 캠퍼스가 일단 굉장히 컸습니다.
시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3시간 동안에 10씬 내외의 시나리오 두 편을 작성해야 됩니다.
첫번 째 시나리오는 제시어가 주어졌고, 두번 째 시나리오는 제시씬이 주어졌습니다.
문제 1번 제시어는 핸드폰, 문자 매세지, 자전거, 책가방, 남학생, 여학생, 게임, 학원 이렇게 여덟가지구요.
문제 2번 제시 씬은 대충 한 남자가 되게 우울한 표정으로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고 여행가방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잣말로 '어쩔 수 없었잖아.." 라고 말하면서 굉장히 불안해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딱 느낌이 살인을 저지른 것 같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제 느낌이지만, 왠지 시체를 여행가방에 넣고 어딘가로 황급히 가는듯한 느낌?
그래서 당연히 내용은 공포,스릴러물을 피했습니다.
음.. 보통 학원에서 시나리오 쓸 때는 한시간 반이 주어지면 거의 20분 정도는 먼저 끝냈었는데,
시험 볼 때는 구상하는 데 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다 쓰고 나니 정확히 5분 남았습니다.
제가 쓴 내용은 대충 문제 1번, 즉 제시어 나온 문제..
학원도 땡땡이치고 pc방에나 가고, 또 휴대폰을 손에 달고 사는 중학생 윤호가 주인공이구요.
우연히 부모님의 압박에 못이겨 학원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주 이쁜 외모를 소유한 여학생 은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학생을 보러 다음날부턴 땡땡이를 치지 않고 꼬박 꼬박 학원에 나갑니다. 그러다, 우연히 은수가 아주 공부를 잘하는 여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서점에 가서 책까지 구입하게 됩니다. 실제로 공부를 미친듯이 했다는 설정은 억지같아서, 그냥 책 한권 산 다음 은수에게 말을 거는데요.. ...(이하생략)
두번째 문제는 위에서 언급했듯 스릴러물의 느낌이 나길래, 최대한 스릴러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시씬에서 보니 주인공 남자가 20대 초반이더라구요. 전 설정을 어린 나이에 실수로 여자친구를 임신시키게 되고, 낙태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여자친구랑 다툰다는 전제를 첫 씬에 깔아놓고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낙태를 하지 않고 아이를 낳겠다는 여자친구와 다투고 ...(이하생략)
여튼, 제가 쓴 두 이야기의 내용은 대충 이정도입니다.
방혜원 선생님과 항상 이야기했떤, 시나리오 쓰기 전 검토 단계에 맞춰
최대한 노력했습니다만, 첫 번 째 이야기도 그렇고 두 번 째 이야기도 그렇고 주인공의 뚜렷한 목적이 안 보이는 것
같다는 게 아쉽네요.. 첫 번 째 이야기는 '은수와 친해지고 싶다'를 목표로 설정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 은수의 등장은 5씬이 되서야 나타났고, 두 번 째 이야기에서 과연 남자 주인공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것도 조금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나름대로 만족하면서도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전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라 시나리오를 굉장히 잘써야 하기 때문에 아주 걱정이 배로 큽니다.
아, 참고로 시험 종이는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각 이야기 네 장 씩 썼는데요. 한 장당 줄 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분량 제한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지만, 아무래도 너무 길게 쓰면 시간 내에 완성을 못할 수도 있겠군요.
어쨋든, 경희대 실기는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글솜씨도 없고 뭐도 없는 저를 가르치느라 힘 써주신 방혜원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불합격이면 죄송해서 어쩌죠 ㅋㅋㅋ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오전 6시 반 쯤에 떡국먹고 출발해서 8시 쯤에 경희대에 도착했습니다.
학교는 무지무지 크더군요. 국제캠퍼스인데 서울캠퍼스보다 땅 규모는 더 큰 것 같았습니다.
건물도 크고, 화려하다라는 느낌은 의외로 들지 않았지만, 캠퍼스가 일단 굉장히 컸습니다.
시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3시간 동안에 10씬 내외의 시나리오 두 편을 작성해야 됩니다.
첫번 째 시나리오는 제시어가 주어졌고, 두번 째 시나리오는 제시씬이 주어졌습니다.
문제 1번 제시어는 핸드폰, 문자 매세지, 자전거, 책가방, 남학생, 여학생, 게임, 학원 이렇게 여덟가지구요.
문제 2번 제시 씬은 대충 한 남자가 되게 우울한 표정으로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고 여행가방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잣말로 '어쩔 수 없었잖아.." 라고 말하면서 굉장히 불안해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딱 느낌이 살인을 저지른 것 같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제 느낌이지만, 왠지 시체를 여행가방에 넣고 어딘가로 황급히 가는듯한 느낌?
그래서 당연히 내용은 공포,스릴러물을 피했습니다.
음.. 보통 학원에서 시나리오 쓸 때는 한시간 반이 주어지면 거의 20분 정도는 먼저 끝냈었는데,
시험 볼 때는 구상하는 데 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다 쓰고 나니 정확히 5분 남았습니다.
제가 쓴 내용은 대충 문제 1번, 즉 제시어 나온 문제..
학원도 땡땡이치고 pc방에나 가고, 또 휴대폰을 손에 달고 사는 중학생 윤호가 주인공이구요.
우연히 부모님의 압박에 못이겨 학원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주 이쁜 외모를 소유한 여학생 은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학생을 보러 다음날부턴 땡땡이를 치지 않고 꼬박 꼬박 학원에 나갑니다. 그러다, 우연히 은수가 아주 공부를 잘하는 여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서점에 가서 책까지 구입하게 됩니다. 실제로 공부를 미친듯이 했다는 설정은 억지같아서, 그냥 책 한권 산 다음 은수에게 말을 거는데요.. ...(이하생략)
두번째 문제는 위에서 언급했듯 스릴러물의 느낌이 나길래, 최대한 스릴러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시씬에서 보니 주인공 남자가 20대 초반이더라구요. 전 설정을 어린 나이에 실수로 여자친구를 임신시키게 되고, 낙태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여자친구랑 다툰다는 전제를 첫 씬에 깔아놓고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낙태를 하지 않고 아이를 낳겠다는 여자친구와 다투고 ...(이하생략)
여튼, 제가 쓴 두 이야기의 내용은 대충 이정도입니다.
방혜원 선생님과 항상 이야기했떤, 시나리오 쓰기 전 검토 단계에 맞춰
최대한 노력했습니다만, 첫 번 째 이야기도 그렇고 두 번 째 이야기도 그렇고 주인공의 뚜렷한 목적이 안 보이는 것
같다는 게 아쉽네요.. 첫 번 째 이야기는 '은수와 친해지고 싶다'를 목표로 설정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 은수의 등장은 5씬이 되서야 나타났고, 두 번 째 이야기에서 과연 남자 주인공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것도 조금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나름대로 만족하면서도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전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라 시나리오를 굉장히 잘써야 하기 때문에 아주 걱정이 배로 큽니다.
아, 참고로 시험 종이는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각 이야기 네 장 씩 썼는데요. 한 장당 줄 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분량 제한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지만, 아무래도 너무 길게 쓰면 시간 내에 완성을 못할 수도 있겠군요.
어쨋든, 경희대 실기는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글솜씨도 없고 뭐도 없는 저를 가르치느라 힘 써주신 방혜원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불합격이면 죄송해서 어쩌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