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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

13년 수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03 17:47
조회
2051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3년도 수시 동아방송예술대 영화예술과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면접실 앞 대기하는곳까지 갔어요. 인사하는 방법은 "안녕하십니까 가번호 ㅇㅇ번 입니다"였습니다.

 

아..걸어가는 길 T자 찾는거 어렵더라구요 표시가 이상해요 조심하세요 무튼 동선무시하고 T자만 찾아서서 인사했어요

 

나: 안녕하십니까 가번호 00번 입니다!!(웃음)

 

교수3: (웃음)학생은 왜 영화하려고 해요?

 

나:음.. 저는 세상이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좀 너그러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그렇지 못한거 같아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그부분에 대해 세상에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어..제가 이야기 하고싶은 건 많은데 제 말주변이 부족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영화를 통해 그 이야기를 해야 겠

    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는 제가 하고 싶은말이 있고, 차근히 화면에 인물을 설정하거나 배경을 묘사하고 소품을 이용하는 등

    영상화 소리로 표현할수 있다면 하고싶은 이야기를 세상에 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영화 하려고 합니다

 

교수1:(웃음..)그럼 영화를 언제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계기가 되는 것들이 있었어요? 영화라던가..(이부분은 얼버무림)

 

나: (교수님들 표정 봤는데 3,1 만 집중하는 거 같아서 바로 대답안하고 웃으면서 한명씩 눈마주쳤어요 4번분은 많이 피곤해보였고 5번이랑 2번 여자교수님은 집중해주셨습니다)

^^제가 중학교땐 정말 생각없이 신나게 학교 놀러만 다니느라 몰랐는데,고등학교 올라와서 생각이 많아지고 하다보니 평소 즐겨보던 영화에 더 집중을했고 그속에서 세상을 배우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밀로스 포먼 감독님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라는 영화를 보고 주인공인 맥머피가 상부구조 그러니까..어떻게 보면 세상을향해 그리고 간호사에게 계속 대응하고 다른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보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매력을 느꼈습니다. 결국 노력들이 좌절되긴 하지만 인디언추장이 누워있는 맥머피를 죽여주고 그공간을 부수고 탈출하는 부분에서 비록 많은 사람이 아닐지라도 한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삶을 바꿔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존경스러웠고 저도 제가 세상에 하고싶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어서 맥머피처럼 관객에게 큰영향을 줄수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습니다.

 

교수1: (계속 웃음..) 영화에서 어떤 부분을 하고싶은거에요?

 

나: 연출!!하고싶습니다!!

 

교수1: (웃음) 영화 감독하고싶은거네?

 

나:네 최종적인 목표는 영화감독입니다^^

 

교수1:그럼 학생이 영화할 때 유리한 부분들이 있어요

 

나: 예 있습니다^^ 우선 저는 성격이 깔끔합니다 좋고 싫은게 분명해서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하는데 이런 부분이 제가 연출할 떄

제 의도에 맞지않으면 이건 제가 의도하는 바가 아니에요 맞아요 분명히 얘기해서 다른 사람들 그러니까 스탭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관객들도 제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히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친구들에게 의리녀라고 불립니다. 너 진짜 의리하나는 끝내준다 이런소리 많이 듣는데 영화도 제가 영화를 한다고 생각했고 어.. 저는 진짜 영화가 하고싶지만 쉽지 않을 거라는걸 알고있거든요? 하지만 저는 영화를 하겠다고 시작한만큼 영화와의 의리를 지키고 영화에서 끝을 볼 자신이 있습니다!!

 

(교수님들 웃으셨어요.. 이떄부터 분위기 좋았어요 경직된거 없고 다 질문하는 분위기)

 

교수2: (궁금해하는 표정)고등학교 언제 졸업했어요?

 

나: 아^^ 저 작년에 졸업했습니다!

 

교수3: 그럼 작년에도 시험봤나?

 

나: 아 예 봤습니다! 정시에 봤습니다

 

교수1:(웃음ㅋ) 작년에 교복입고 왔던거 생각나는 거 같아요

 

나: 아예^^교복입고 왔었습니다

 

교수2:(웃음)음.. 그럼 수능공부했어요?

 

나: 아 예 수능공부 하긴했지만, 저는 제가 앉아서 하는 공부보단 영화에 관심이 많고 좋아서 제가 좋은분야 공부했습니다

 

교수2: (교수3 웃음)그럼 어떤 공부들을 했어요?

 

나: 어..저는 우선 책 많이 봤습니다. 소설책들읽었구요 민음사문학집 릿,오셀로 아까말씀드렸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라는 영화도 책부터 봤거든요 인간실격 카탈로니아찬가 이런 책들 읽었습니다. 그리고 은교나 완득이처럼 영화랑 책이랑 같이 나온 것들은 비교하면서 보려고 노력했고 머릿속에 상상하면서 영상을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음..또 영화 다양하게 가리지 않고 보려고 노력했고 영화잡지중에 씨네 21이라는 잡지가 있더라구요 저는 아직 영화를 보는 눈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전문가들이 최근개봉한 영화들을 어떻게 보나 이런것들도 봤고 음.. 많이 공부했는데 이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수1:(뭐 물어보려고 운띄우시는데)

 

나:아!!!저 영화 이론서도 봤습니다 용어나 영화의 역사 이런것들..! 책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교수님들웃음)

 

교수3: 음 그럼 컬트무비가 뭐에요?

 

나:(웃음) 컬트 라는 의미가 종교.. 뭐이런 의미인데 어떤 영화에 대해 아주 열광적인 종교를 따르는것 처럼 엄청난 지지를 보내는

소수의 관객들이 즐기는 영화입니다. 많은사람들이 즐기는 영화는 아닌데 소극장같은 곳에서 아주 오랫동안 상영하며 소수의 관객을 위해 상영하는 영화입니다.

 

교수5:그럼 영화 이외에 예술분야에서 잘하는거 있어요? 특기같은거?

 

나: 저는 어렸을떄 부터 악기를 좀 많이 배웠습니다. 바이올린도 켤줄알고 플룻도 좀 다를줄알고 피아노는 당연히 칠 줄 압니다.

     아 그리고 퍼즐맞추는 거 좋아해서 집에가면 제가 맞춘퍼즐들 500p  그림2개 걸려있구요 1000p도 하나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요리에 흥미가 생겼는데요 제가 전에 가졌던 취미들은 혼자즐기고 느끼고 하는 것들이였는데 요리는 다르더라구요 요

    리 끝나고 제 음식을 통해 가족들이나 주변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것도 재밌고 칭찬받는것도 좋고 요리에 흥미있는이유중에 가

   장 큰게 재료 만지는게 너무 재밌어서거든요? 그 재료들을 한요리로 만들어내는것도 재밌고..영화도 소재가 중요하잖아요 그것

   처럼..요리랑 영화랑 비슷한점이 많은거 같아요제가만든걸같이즐기고얘기할수있다는점에서..그래서 요즘 요리에 관심이 많습

   니다.

 

 

  교수1: 좋아하는 영화는 뭐가 있어요?

 

나: 저는 특정시대의 분위기가 풍겨져나오는 영화들을 좋아하는데요 8월의 크리스마스나 써니나 품행제로 이런 영화들 보면서 굉장히 좋았거든요? 제가 그 시대를 겪은건 분명히 아닌데 영화를 보면 그 배경에 들어갔다 나온 듯 한 느낌을 받았고 소품이나 잔잔한 느낌들 그리고 친근하고 정겨운 캐릭터들도 너무 좋아서 그런 영화들 좋아하고 저도 나중에 관객이보고 이건 어떤 시대다 맞아 저때 저랬는데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영화들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다른교수님들 다 경청해주시는데 4번교수님 끝까지 안들어 주시는 거 같아서 계속 쳐다봤어요 한번 눈마주쳤어요 그리고 안피했더니 쳐다봐주셨어요)

 

교수1:(웃으면서) 하고싶은 말 뽑아야하는 이유 말해봐요

 

나: 저는 정말 제 생각을 영화를 통해서 세상에 얘기하고 싶고 제 영화로 맥머피가 정신병동에 영향을 준 것 처럼 세상에 영향을 줘서 많은 사람이아니여도 단 한 사람이라도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으면 좋겠고 관객들이랑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꼭 영화하고싶고 열심 히할 수 있습니다

 

교수3: 알겠어요 나가보세요

 

(교수님들이 쳐다보는데 그냥쳐다본거겠죠 근데 뭐 한마디 더하고나가라고 시간주는 거같았어요)

 

나: 아!!! 저 한마디만 더하고 나가면안될까요????

 

(교수님들 웃음 4번교수님 계속 봐줘서 쾌감이느껴졌어요ㅋ............................ㅎ)

 

교수3: (웃음)해봐요

 

나: 저 진짜 고등학교떄 하고 싶지 않은 과목들까지 앉아서 공부하는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제 진짜 뛰어다니면서 제가하고싶은영화공부하고 싶고 동아방송대 장비들 정말 좋다고 들었거든요(촬영하고 있는 카메라 가르킴) 좋은장비들고 뛰어다니면서 열정적이게 살고싶습니다!! 꼭 들어오고싶습니다!!

 

(교수님들 서로 쳐다보면서 웅성거림.. 교수3이 2에게 뭐라고 하는거 같았구요 저한데 엄지손가락 들어서 보여주면서 웃어줬어요 농락한거일수도있는데 기분은 좋았어요)

 

나: 마지막 말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 안녕히계세요 !!

 

 

 

이렇게 끝났구요.. 느낌은 나쁜거같진않았는데..결과나와보면 알수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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