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FFSTUDY
생생 실기시험 후기12년 정시 상명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1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03 17:28
조회
1984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2년도 정시 상명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두정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상명대에 도착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 확인 후 입실해서 아무 자리에 앉아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1시 쯤에 감독관과 진행요원이 들어와서 가번호를 뽑았습니다. 으악 이번엔 뒷 번호입니다.
자리 잡고 시사주간지 꺼내서 읽습니다. 재밌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체될수록 또 정신이 혼미해 지기 시작합니다.
풀썩 엎드려 잡니다. 정말 숙면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제 앞에 20명이나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노트를 꺼내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용어 정리도 다시 합니다. 그러다 제 차례가 됐습니다. 2차 대기실로 갑니다. 스톱워치 누르면서 시작!
질문은
1. 마음에 드는 이야기를 주인공, 사건 중심으로 서술하시오.
2. 올해 수험생이 본 영화중 기억에 남는 영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하시오.
3. 컬트 무비에 대해서
4. 불법다운로드가 왜 문제인가
5. 최근 한국영화산업 침체현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하시오.
전 5번 선택했습니다. 2번과 4번 선택하려다 최근에 나름 많이 생각했다고... 생각한 5번질문에 대한 답변을 노트에 적습니다.
정말 이걸 다 말할 수 있으려나 할 정도로 한 페이지를 꽉꽉 채웠습니다. 그리고 몇 분 남길래 요약을 했습니다.
제한시간이 끝나고 3차 대기실로 갔습니다. 정말 추웠습니다. 달달달달 떨고 있는데 감독관께서 히터를 제 쪽으로 홱 돌려서
틀어주셨어요. 같이 있던 남자아이에게 미안.....했습니다. 감독관님 감사해요. 한 두명 기다렸나? 드디어 문 앞에 서서
대기합니다. 그런데 뭐랄까.. 왜 하나도 안 떨렸을까요. 이것이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킬 줄은...ㅠㅠ
으앙 전 고사장 안에서 떨었습니다.
면접시작!
나: 안녕하십니까! 가번호 00번입니다.
교수님: (앉으라는 손짓) 몇 번 골랐어요?
나: (앉음과 동시에) 저는 5번 골랐습니다.
저는 제작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작을 하기 위해서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추다보면 안정적인 표본의 영화를 따라가게 되는 것 같아요. (노트슬쩍) 그래서 장르의 폭이 좁아지게 되고,
뻔한 스토리의 이야기이다보니 관객들이 흥미를 못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과연 스크린쿼터제가 잘 시행되고 있는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상영일 수는 반으로 줄었지만 대형 영화사들이 수익을 위해
한국영화는 교차상영으로 돌려버리기 일수더라구요. 이번에 CJ 기사에서도 그렇고 대게 외국영화가 영화관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래서 한국영화가 설 자리를 잃었다고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불법다운로드 인데요.
(무슨말을 했는지 자세히 기억이 안나요. 노트에 키워드만 적어놓고 즉흥적으로 덧붙여서..
어쨌든 마지막은 이렇기 때문에 한국 영화가 침체 되는것 같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교수님: 미국에서는 불법다운로드 잘 안하잖아. 왜 그럴까?
나: (우쒸... 불법다운로드 괜히 얘기했나봐요ㅠㅠ 으앙) 아... 음.. 아무래도 인식의 차이인 것 같아요. (여기서 무슨 헛소리를 했는지.. 막 저는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은 예술이고, 만들어진 작품은 산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일종의 서비스잖아요. 이러면서 한국사람들은 그런 서비스를 당연하게 생각하는것 같다. 공짜로 재미를 추구하려는 인식이.. 뭐 이런식으로 인식의 차이인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횡설수설했는지... 무슨말을 했는지 잘 안 떠오르네요ㅠㅠ)
교수님: 그래. 그럼 어떤 장르 좋아해?
나: 음.. 네 저 가족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 중에 이정향 감독님 작품 좋아합
니다.
교수님: 그중에 골라봐.
나: 음... 전 ‘오늘’을 고르고 싶은데요. 용서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영화잖아요. 감독님은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하시고, 그 관계를 간접적으로 색채나 화면의 톤이나 소품으로 보여주시는데 이번에는 동화 될수 없는 사람의 관계를..
음 그러니깐 오래된 물감을 물에 풀면 덩어리가 가라앉잖아요? 그런 용서라는 무거운 응어리를 감독 님만의 연출 스타일로
얘기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교수님: 그런데 오늘은 흥행이 왜 안됐을까?
나: 음.. 아무래도 ‘용서’라는 무거운 주제 때문인지 몰라도 영화는 굉장히 드라이하고 담백하게 진행되는데요.
이런 진행방식이 오히려 관객의 흥미를 못 끌었던 것 같습 니다.
교수님: 담백하면 흥행이 안되나?
나: 음.. 아니 이정향 감독님은 대부분 사람의 관계에 대한, 서로 다른 사람이 함께 생활하 면서 물들어가고, 그래서 둘의 차이가 좁혀지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이번에는 ‘용서’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뤘고 또 그쪽으로 너무 치우쳐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음.. 또 이정향 감독님의 매니아층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대치가 있잖아요. 그런데 전 작 만큼의 영향을 못줬고, 관객들의 흥미 또한 못 끌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 (대중성 어쩌구 저쩌구...궁시렁..)
교수님: 상명대 영화과에 대해서 아는 거 있어요?
나: 음.. 아! 네 저 씨네21을 보고 알았는데요. 이번에 방송쪽, 뉴미디어 커리큘럼이 신설
되었는데, 영화말고도 다양한 장르를 체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제작실기 수업 때 소수정원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교수님: 알겠습니다. 나가봐요.
나: 감사합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두정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상명대에 도착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 확인 후 입실해서 아무 자리에 앉아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1시 쯤에 감독관과 진행요원이 들어와서 가번호를 뽑았습니다. 으악 이번엔 뒷 번호입니다.
자리 잡고 시사주간지 꺼내서 읽습니다. 재밌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체될수록 또 정신이 혼미해 지기 시작합니다.
풀썩 엎드려 잡니다. 정말 숙면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제 앞에 20명이나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노트를 꺼내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용어 정리도 다시 합니다. 그러다 제 차례가 됐습니다. 2차 대기실로 갑니다. 스톱워치 누르면서 시작!
질문은
1. 마음에 드는 이야기를 주인공, 사건 중심으로 서술하시오.
2. 올해 수험생이 본 영화중 기억에 남는 영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하시오.
3. 컬트 무비에 대해서
4. 불법다운로드가 왜 문제인가
5. 최근 한국영화산업 침체현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하시오.
전 5번 선택했습니다. 2번과 4번 선택하려다 최근에 나름 많이 생각했다고... 생각한 5번질문에 대한 답변을 노트에 적습니다.
정말 이걸 다 말할 수 있으려나 할 정도로 한 페이지를 꽉꽉 채웠습니다. 그리고 몇 분 남길래 요약을 했습니다.
제한시간이 끝나고 3차 대기실로 갔습니다. 정말 추웠습니다. 달달달달 떨고 있는데 감독관께서 히터를 제 쪽으로 홱 돌려서
틀어주셨어요. 같이 있던 남자아이에게 미안.....했습니다. 감독관님 감사해요. 한 두명 기다렸나? 드디어 문 앞에 서서
대기합니다. 그런데 뭐랄까.. 왜 하나도 안 떨렸을까요. 이것이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킬 줄은...ㅠㅠ
으앙 전 고사장 안에서 떨었습니다.
면접시작!
나: 안녕하십니까! 가번호 00번입니다.
교수님: (앉으라는 손짓) 몇 번 골랐어요?
나: (앉음과 동시에) 저는 5번 골랐습니다.
저는 제작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작을 하기 위해서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추다보면 안정적인 표본의 영화를 따라가게 되는 것 같아요. (노트슬쩍) 그래서 장르의 폭이 좁아지게 되고,
뻔한 스토리의 이야기이다보니 관객들이 흥미를 못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과연 스크린쿼터제가 잘 시행되고 있는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상영일 수는 반으로 줄었지만 대형 영화사들이 수익을 위해
한국영화는 교차상영으로 돌려버리기 일수더라구요. 이번에 CJ 기사에서도 그렇고 대게 외국영화가 영화관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래서 한국영화가 설 자리를 잃었다고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불법다운로드 인데요.
(무슨말을 했는지 자세히 기억이 안나요. 노트에 키워드만 적어놓고 즉흥적으로 덧붙여서..
어쨌든 마지막은 이렇기 때문에 한국 영화가 침체 되는것 같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교수님: 미국에서는 불법다운로드 잘 안하잖아. 왜 그럴까?
나: (우쒸... 불법다운로드 괜히 얘기했나봐요ㅠㅠ 으앙) 아... 음.. 아무래도 인식의 차이인 것 같아요. (여기서 무슨 헛소리를 했는지.. 막 저는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은 예술이고, 만들어진 작품은 산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일종의 서비스잖아요. 이러면서 한국사람들은 그런 서비스를 당연하게 생각하는것 같다. 공짜로 재미를 추구하려는 인식이.. 뭐 이런식으로 인식의 차이인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횡설수설했는지... 무슨말을 했는지 잘 안 떠오르네요ㅠㅠ)
교수님: 그래. 그럼 어떤 장르 좋아해?
나: 음.. 네 저 가족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 중에 이정향 감독님 작품 좋아합
니다.
교수님: 그중에 골라봐.
나: 음... 전 ‘오늘’을 고르고 싶은데요. 용서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영화잖아요. 감독님은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하시고, 그 관계를 간접적으로 색채나 화면의 톤이나 소품으로 보여주시는데 이번에는 동화 될수 없는 사람의 관계를..
음 그러니깐 오래된 물감을 물에 풀면 덩어리가 가라앉잖아요? 그런 용서라는 무거운 응어리를 감독 님만의 연출 스타일로
얘기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교수님: 그런데 오늘은 흥행이 왜 안됐을까?
나: 음.. 아무래도 ‘용서’라는 무거운 주제 때문인지 몰라도 영화는 굉장히 드라이하고 담백하게 진행되는데요.
이런 진행방식이 오히려 관객의 흥미를 못 끌었던 것 같습 니다.
교수님: 담백하면 흥행이 안되나?
나: 음.. 아니 이정향 감독님은 대부분 사람의 관계에 대한, 서로 다른 사람이 함께 생활하 면서 물들어가고, 그래서 둘의 차이가 좁혀지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이번에는 ‘용서’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뤘고 또 그쪽으로 너무 치우쳐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음.. 또 이정향 감독님의 매니아층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대치가 있잖아요. 그런데 전 작 만큼의 영향을 못줬고, 관객들의 흥미 또한 못 끌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 (대중성 어쩌구 저쩌구...궁시렁..)
교수님: 상명대 영화과에 대해서 아는 거 있어요?
나: 음.. 아! 네 저 씨네21을 보고 알았는데요. 이번에 방송쪽, 뉴미디어 커리큘럼이 신설
되었는데, 영화말고도 다양한 장르를 체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제작실기 수업 때 소수정원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교수님: 알겠습니다. 나가봐요.
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