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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

11년 정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학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1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03 17:01
조회
2103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1년도 정시 동아방송예술대 영화예술학과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18일 작문 19일 면접 나눠서 봤습니다.

시나리오는 지문이 주어지고 '10분 짜리 단편영화 시나리오'라는 조건이 제시되었습니다.

저는 완성을 첫번째 목표로 삼았고, 뻔하지만 처음으로 든 생각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27세의 진원은 온라인게임에 중독이 되서 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환각상태(핸드폰문자로 게임 속으로의 초대장이 옴)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서 10년 동안 복역을 하게된다. 진원은 10년후 출소를 하지만 또 다시 피씨방에서 게임에 빠져살게되고, 그런 그에게 게임속으로의 초대장이 다시한번 날아온다. 메세지를 본 진원은 미소를 짖는다.

 

이런 내용의 시나리오를 6~7씬으로 썼습니다. 

그리고 오늘 면접 보러갔습니다. 11시까지라 널널하게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10시20분?쯤 도착하니 대기실에 사람이 3~4명 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20명이 안됬던걸로 기억합니다.

11시쯤되자 2차 대기실로 이동을 했고, 저는 대기표를 빨리받아서 5번째 였습니다.

조금 대기하다 면접출발, 면접실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립니다. 옆사람은 뭐 두번째라나 뭐라나 하면서

긴장되 죽겠다고했습니다. 전 이번 정시 모든 면접을 망쳤지만 면접은 긴장이 되지않아 밀려오는 졸음을 참고있었습니다.

곧 제 차례가 왔고, 마킹된 장소로 걸어들어갔습니다. 교수님들은(특히가운데) 웃고계셨습니다. 저도 웃었습니다

 

나 - 안녕하십니까.가번호 000번 입니다

 

가운데교수 - (방실거리며)영화를 시작하려고한 계기가 있을거 같은데요 말해볼래요?

 

나 - 네, 저는 옛날부터 공상을 많이 했는데요~~어쩌구저쩌구~~

 

가운데교수 - (방실거리며)그럼 혹시 촬영경험이 있나요?

 

나 - 저는 영화의 구실을 갖춘 영상은 찍어본적이 없구요. 클로버필드를 보고~~어쩌구저쩌구~~모의면접떄 맨날하던 대답을 했습니다.

 

가운데오른쪽교수 - 공상을 글로 써봤다고 했는데, 최근에 쓴 글을 말해볼래요?

 

나 - 네, 최근에는 1Q84의 어느 구절을 보고 떠올린 내용을 쓴글이 있는데요..~~~~주절주절

 

가운데오른쪽교수 - 결말이 어떻게 됬나요?

 

나 - (솔찍히 쓰다말아서 결말이 없었습니다. 그냥 지어냈습니다)그런 세상에 반항심을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했었는데요.~~주절

 

가운데교수 - (방실거리며)영화분야가 여러가지 잖아요? 그중에 하고 싶은게 있다면?

 

나 - 저는 연출을 전공 하고싶습니다. 그이유는 ~~~

 

가운데교수 - (방실거리며)최근 읽은 책중에 기억나는책 하나만 말해봐요

 

나 - 네, 최근은 얀 마텔작가의 파이이야기 라는 책을 읽었는데요~~~주절(이대답은 너무 애처럼 한듯, 그냥 재미있었다는 위주로)

 

가운데교수 - (방실거리며)가상선이 뭔줄 알아요?

 

나 - 이미지라인이라고도 알고 있는데요..두 인물의 대화장면에서~~교과서읽음

 

가운데오른쪽교수 - 딥포커스에 대해 알아요?

 

나 - 네, 딥포커스는 영화에서 전경, 중경, 후경이 모두 초점이 맞는 것으로~~~교과서 읽음

 

가운데교수 - (방실거리며)존경하는 인물있으면 말해봐요

 

나 - (머리를 빠르게 굴려봤지만 생각이 안남)네, 저는 저희 아버지를 존경....뻔한소리함

 

가운데교수 - (방실거리며)꼭 아버지같은 사람 되길 바래요. 나가보세요

 

나 - 감사합니다.

 

이렇게 면접이 끝났습니다. 선생님들이 말해주신대로 정말 편한 분위기였습니다.

가운데 교수님은 너무 방실거려서 제가 그 교수님 페이스에 조금 말린것 같기도 했습니다.

질문은 가운데교수님이랑 그 오른쪽 교수님이 하셨는데, 가운데왼쪽 교수님은 처음부터 고개를 숙인채 들지 않으셨습니다.

양끝에 교수님은 눈을 마주쳤을때 고개를 끄덕인것 같기도하고 갸우뚱거린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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