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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

07년 수시 서울예대 영화과 실기시험 분석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01 17:14
조회
1984
안녕하세요~!^^
여차 저차하여(?) 서울예대 영화과/방영과 수시가 끝이 났습니다.
이번 서울예대는 작년과 비교해서 몇가지 작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차이가 정시에 연장이 될지는 장담하거나 알수는 없지만
그런 부분들을 챙겨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먼저 영화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첫째, 작년의 다섯명이 들어가 한명이 시험을 보고 나머지가 대기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전통적인 한명씩 입장하여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변했습니다.

아마 수시라는 이유 -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을 치뤄야하는 이유에서 - 다시 
이런 방식을 택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교수님과의 1:1 대면이라는
측면에서 장점이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방향이 올바랐을 때에 한해서 말이죠.

 

둘째, 작문 제시어의 어려움이 더 가중된 것입니다.
작년까지는 추상적인 단어 (소재나 주제로 보셔도 무방합니다)의 제시로
다양한 글의 패턴이나 내용을 구사할수 있어서 글쓰기가 수월한 점이 있었지만 
올해는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구체적인 주제가 제시되어 수험생의 종합적인 사고나 교양,
가치관을 알아볼수 있는 주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
보다 종합적인 영화와 인문, 예술 분야의 지식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셋째, 질문의 내용에서 단문식의 대답이 아닌 보다 구체적이면서 논리적인 설명을 요하는
질문들이 늘었다는 점 입니다.

단순히 책이나 용어를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합격을 기대하기가 더 어려워 진것 같습니다.
용어에 대한 질문도 단순한 단답식의 질문 보다는 수험생이 완벽히 이해하여
개념과 전체적인 의미를 답할수 있는 유도 질문이 많았습니다.
더구나 수시의 특성이겠지만 수험생을 당황케 만드는 교수님들의 반응도
여러 난점으로 반드시 보충을 해야할 점입니다.
화술이나 태도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경우의 정확한 가치관의 확립과
개념,용어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넷째, 영상물 분석이 더 어려워 졌습니다.
재작년까지 짧은 CF나 디지틀 영상물이 나왔던데 반해

작년은 명작의 한 씬이나 씨퀀스가 놔왔습니다. 올해는 거기에 더해
나름 의마가 많이 담긴, 혹은 테크니컬한 장면이 출제되어
충분히 영상언어를 이해하고 있다면 답을 하기가 쉬웠던 영상들이 보여졌지만
올해는 그와 달리 영화 초심자의 경우는 물론 좀더 공부를 했던 사람들도
분석을 하기 까다로운 영화들이 나왔습니다.
아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였겠지만 수험생들은 단순한 명작위주의 
감상은 물론이요. 다양한 고전들의 분석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수시는 정시와 다릅니다.
빠듯한 시간도 그렇고 교수님들이 더욱더 날카로운 태도뿐만 아니라 

아마 대부분의 수험생들도 준비가 덜되어 실망스럽게 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단순한 암기와 혼자서 공부하는데에서 기인한 객관성의 결여등...
하지만 거기에서 실망하지 마시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여
여러분들 모두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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