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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스탭스터디] 2018년 정시 세종대학교 합격생 2차 면접 실기시험 후기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18년도 정시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마지막 시간대라 여유롭게 1시간전에 도착해서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대기실에 들어갔어요.
안내하는 진행요원분들이랑 정말 계속 수다떨면서 긴장이 다 풀렸어요. 용기를 많이 북돋아줘서 긴장이 풀리다 못해 들떠서 진짜 싱글벙글 웃으면서
고사장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넓고,
교수님 세분만 계신게아니라 옆에 세분이 더
계셔서 당황했지만 크게 인사했어요.
나: 안녕하십니까. 가번호 ○○○입니다.
오른쪽 교수님: 앉으세요
(가운데 분만 고개들고)
가운데 교수님: 줄거리 말해봐요.
나: 고민하던 A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지갑인척하고 친구들이 믿는 분위기자, 자리를 떠납니다. 스타벅스가 눈에 들어와 주문하고 카드를 내미는 순간 옆의 험상궂게 생긴 남성이 소리치자 카드를 부러뜨리고 도망치게됩니다...(이하생략)
(가운데 분 빼고 쳐다보신것 같아요)
오른쪽 교수님: 자기 지갑이였던거야?
나: 네, 그게 진짜 자신의 지갑이였던거죠.
오 교수님: A가 어떤 상황이였던거야?
나: 술에 취해서 그 지갑이 자신의 지갑인줄도 몰라봤던 상황입니다.
오 교수님: 그럼 그 남성은 뭐야?
나: 자신이 소리치고있는데 바로 옆에서
수상하게 카드를 부러뜨리고 도망치는게 이상해서 쫓아가본것입니다.
오 교수님: 그 남성은 다른 지갑을 잃어버린거고?
나: 네!
왼 교수님: C는 어디갔어?
나: C랑 B는 A의 지갑을 알아보고
아 뭐야 좋다말았네~하고 믿은거죠.
왼 교수님:아~(끄덕)
가운데 교수님:영화가 왜 하고싶어?
나: (교수님들이 다 피곤해보이셔서 갑자기
관심받고싶었나봐요..정말 해맑게 웃으면서
아무말했어요)
제가 어렸을적에 성격이 좀 내성적이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남들에게 관심받는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그 중간에서 매개를 한게 글을
쓰거나 작은 극 같은걸 만들어서 보여주는걸
좋아하는 그런아이였는데
고등학교때 연극부를 하면서 직접 영상을
제작해보는 기회가 있었습니다..(이하생략)
(세분 다 끄덕끄덕하시구 저 혼자 신났습니다)
가운데 교수님: 최근에 본 영화중에 좋았던 영화가 뭐야?
나: 김종관감독의 더테이블을 재밌게 봤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놓치는 소소한 감정들, 그 소소함에서 오는
가치들이 섬세하게 잘 표현되었고 그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라서 좋았습니다
가운데 교수님: 근데 사람들이 그런 영화는 지루해하지않나?
(쌤이 말씀하신게 나와서 오히려 반가웠어요)
나: 아 김종관감독이 취향이 뚜렷한건 좋지만
대중들이 좋아하는 극적인 상황을 잘 살리지 못한것 같아요
제가 영화를 만든다면 그러한 일상을 다루되
그속에서 오는 유머러스한, 재밌는 요소들을
잘 살려서 만들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교수님들 표정이 흡족하신것 같습니다)
가운데 교수님: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나: 제가 대학에 와서 영화다운영화를 정말
만들어보고싶었는데 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고,
만약 그렇게 되면 일상 속 가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돌이켜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교수님: 수고했어요
나: 감사합니다!
하고 문열어주는 분한테도 감사합니다! 하고
끝까지 웃으면서 나왔는데
너무 들떠있어서 그런지 사실 나오자마자
뭔 얘기했는지 기억이 잘 안났어요..
특히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거의 기억이 안났는데 아무말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