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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스탭스터디] 2018년 정시 세종대학교 합격생 1차 작문 실기시험 후기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18년도 정시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7시에 기상해서, 씻고 엄마가 차려주신 집밥을 먹는데 입맛이 없어서 별로 못먹고 준비하고 나옵니다.
아빠가 태워다 주셔서 널널하게 도착해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가장 구석진 교실이라 찾기 힘들었지만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수험생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하고 제가 마지막 자리라 당황했는데 그냥 받아들이고 자리에 앉아있으니 감독관 두분이 들어오셔서 30분후 시험을 시작한다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30분동안 뭐하나 싶은데 다른 수험생들이 종이를 꺼내며 준비하길래 저도 유의해야 할것들을 정리해보며 기다렸습니다. 한참 후 드디어 답안지와 문제지를 나눠주고 문제지를 뒤집는데..생각보다 평범한 상황에, 인물들의 이상한 말투에 또 당황했습니다.
<문제>A,B,C세 친구가 대학합격 후 술마시고 노래방가며 욜로욜로~탕진잼탕진잼~하며 놀고 길을 걷다가 A가 지갑을 줍는다
만원짜리 16장과 스타벅스VIP카드가 들어있고 이를 본
B;그걸로 술 더 사먹자 탕진잼~
C;안돼,주인 찾아주자
이에 A는 둘을 보더니..
다음에 이어질 상황을 5컷으로 구성하시오.
저는 처음에 주인을 찾으러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에 대해 쓰려고하다가 더 특이하게 쓰는게 좋을것 같아서 A가 혼자 차지하는 선택을 하게 만들고, 여기에 반전을 주고 싶어서 그 지갑이 사실 진짜로 A의 지갑이였다는 설정을 잡습니다.
이것도 확신이 안서서 고민하던 중 교수님께서 질문을 받으러 들어오셨는데, 나가면서 5컷이지만 의미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죄책감이라는 공포에 내몰린 인물의 모습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갈피를 확실히 잡았습니다.
<답안>
1 흔들리는 눈으로 잠시 고민하던 A, 어색한 미소지으며 "야 이거 내가 어제 잃어버린 지갑이잖아?" 아쉬운 듯, "뭐야~좋다 말았네"하는 B의 말에 A,"나 급한일이 생각나서 먼저 갈게"하고 뒤돌아 달려간다.
2 비틀거리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A의 눈에 스타벅스가 들어온다."이 카드 갖는게 소원이였는데"주문하고 종업원에게 카드를 내미는 순간, 옆의 험상궂게 생긴 남성이 따진다 "내가 여기 VIP라고 카드를 잃어버린거라고"
…(이하생략)
중간중간 고민을 너무 많이 했는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정신없이 습작지에서 답안지로 옮겨쓰고 나니 수정할 시간도 없이 딱 맞춰 끝나버렸습니다.
제일 먼저 시험장에서 나오는데 허무하면서도 후련한 기분이였습니다. 아빠와 이야기 나누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