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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스탭스터디] 2019년 수시 서울예대 영화전공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19년 수시 서울예대 영상학부 영화전공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10시 넘어서 일어나 씻고 준비했습니다. 가볍게 점심을 먹고 지하철타고 갔습니다. 대충 1시간 30분 걸리더라고요. 두번째시험이라서 긴장을 하긴했는데 담임샘 말처럼 마음을 비우고 보자 라고 다짐했습니다.
고사장에서 시간이 되자 에세이 작문 주제가 나왔습니다.
주제: 미래에 간다면 몇년도로 가고 싶은가? 그리고 그 이유를 쓰시오? 대충 이런 문제였습니다.
학원에서 비슷한 주제를 써본적이 있어서 약간 안도했지만 시간내에 완성하기 위해서 기억을 살려 써내려갔습니다.
이미지 분석은 어떤 남자가 건물 위에서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사진이었어요.
한참 사진을 보며 미장센은 어떻고 구도는 어떻고 색감은 어떻게 말할지 뒷면에 적어보며 연습니다.
차례가 되어 면접을 보러 들어갔었습니다.
나 : 안녕하세요 수험번호 00번입니다.
교수 : 이미지 분석해봐
나 : 저는 이 이미지가 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이 이미지는 여백이 많은데요. 그 빈공간에 관객의 상상력을 채워야....(이하생략)
그리고 색채감이 있었으면 더 위에 있는것처럼 보였을 하늘을 흑백을 통해서 이질적인, 관찰하는 느낌을 적절히 활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수 : (끄덕끄덕) 흑백영화 본 것 뭐가 있어 ?
나 :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나는 결백하다, 스필버그 감독의 쉰들러리스트 봤습니다.
교수 : 쉰들러 리스트 그걸 보고 어땠어 ? 왜 흑백으로 찍었을까?
나 : 아~ 처음본 흑백영화였는데요... 뭔가 다큐같은 그 시대의 생생한 공기를 보여주기 위해 흑백으로 찍은 것 같습니다.
교수 : 아 ~ 그럼 0000 뭐야 ?
나 : 죄송합니다 제가 이 대학교에 들어와 공부해서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
교수 : 그럼 달리 샷은 ??
나 : 카메라를 달리 위에 두고 이동하며 찍는 샷입니다.
교수 : (끄덕끄덕) 그래..
교수 : 그럼 좋아하는 영화 세 편 말해봐
나 : 프란시스하, 죠스, 퐁네프의 연인들 좋아합니다 !
교수 : 되게 취향이 다양하네...
나 : 아! 평소 골고루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장르가 별로 없거든요. 특히 요즘에는 고전을 많이 봐야한다고 생각해서 책에서 언급한 영화들은 메모하고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교수 : 무슨 책을 봤는데?
나 :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1편인가...?
교수 : 그중에서 몇편 봤나?
나 : 메모한 것중에서는 한 70편 정도 본거 같습니다.
교수 : 오~ 그래? 연출해본적은?
나 : 저 영화 연출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정적)
교수 : 그래요... 오케이 나가봐
나 : 네 !
학원면접처럼 최대한 자신감 있게 하려고 했는데 모르겠어요. ㅜㅜ
잘봤다 못봤다 도대체 알수가 없네요...
에궁 다음 시험 준비나 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