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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스탭스터디] 2020년 수시 단국대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차(면접)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0년 수시 단국대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잘 기억 안나지만 최대한 실감나게 써볼게요
우선 들어가니까 가번호 말하는거랑 인사하는거 생략하고 목례만 하라고 하길래 목례만 하기는 좀 그래서 안녕하십니까만 했어요
나 : 안녕하십니까(앉음)
교 : 이야기 요약해봐요
나 : 학원에서 말했던거 왱알왱알...
교 : (중간에 끊음) 짧게 이야기 해야지 왜 길게 이야기 해
나 : 인물설정을 좀 자세히 설명드리고 싶었습니다 (ㅠ)
교 : 제시문은 수정이가 주인공인데 다른 사람을 주인공으로 잡았네?
나 : (이거 설마 걸고넘어지겠나 했는데 물어보더라고요 이것때매 아직도 걱정됨) 순기는 이삿짐 센터에서 일하잖아요.
그런데 보통 남자와 여자는 신체적 조건이 다른데...
교 : (끊음ㅜ) 영화 왜 하고 싶어요
나 : 처음에는 부모님 말씀대로 000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다니는데, 처음에는 잘다녔지만 점점 이건 내 인생이 아니다 하고 생각했어요. 주위에서 하라고 하는대로만 살아왔으니까요. 그래서 휴학을 하고 프리미어프로를 우연한 기회에 배워서, 그때부터 카메라를 들고 이것저것 찍으러 다녔어요. 처음으로 제 취향, 제 감정이 담긴 영상을 만들어 보니, 그제서야 제가 누군지 알겠더라고요. 저를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교 : 000과 몇학년 까지 했어?
나 : 0학년 까지 했습니다
교 : 000하면 뭐해?
나 : 000합니다.. 아니면 000
교 : 근데 왜 못버텼어?
나 :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것 같아 신중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교 : 근데 프리미어 프로??
나 : 네, 프리미어 프로요
교 : 편집툴 말하는거지?
나 : 네. 편집툴입니다.
교 : 근데 왜 하필 프리미어 프로야?
나 : 우선 프리미어 프로가 가장 기초적인 편집..
교 : (끊음)아니, 너 인생을 프리미어 프로가 바꿨잖아. 왜 하필 그거였냐고
나 : (ㅜㅠㅜㅠㅜ) 제 친언니는 000 입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 미술을 오랫동안 배웠거든요. 그래서 언니가 혹시..
교 : 미술? 입시미술?
나 : 아, 입시미술까지는 안했습니다.
교 : 그럼 데생?
나 : (끄덕끄덕) 네, 그렇습니다. (사실 아님) 아무튼 그래서 언니가 프리미어 프로를 배워보지 않겠냐고 권유했고, 그렇게 처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교 : 영화 찍은 거 있어?
나 : 영화라기 보다는 조잡한 영상을 하나 찍었습니다. 서사가 없는 영상이어서, 11월달에 영화를 하나 찍으려고 지금 배우 캐스팅이랑 장소섭외는 했고, 콘티짜고 있습니다.
교 : 이때까지 시간많았는데 면접오기전에 찍었으면 됐지, 왜 지금 찍는데? (돈이 없어서요,,,;)
나 : 지금까지는 입시준비한다고 시간이 없었습니다.
교 : 입시준비 어떻게 했는데?
나 : 저는 감독의 연출을 유심히 봤는데, 회화작품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교 : 회화??회화가 뭐야
교 : 미술회화 말하는 것 같은데요
나 : 네 미술회화 입니다. 그래서 전시를 많이 다녔고..
교 : 그게 뭔 상관인데?
나 : 영화에 회화를 오마주 감독이 많더라고요. 예를들면 000가 000 그림을 오마주하고, 000가 뭐쩌고저쩌고
교 : 그래서 그걸 왜 공부했는데?
나 : 인간을 본능적으로 이끄는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교 : 그래서 그것만 했어? (교수님이 끊었잖아요ㅜㅜㅜㅜㅜㅜ)
나 : 아니요! 더 많이 했습니다! 세계관을 넓히려고 인문학책도 많이 읽고, 시도 종종 읽고, 소설도 많이 읽고...
교 : 인문학 책 뭐 읽었는데?
나 : 저는 유물론을 좋아해요 그래서..
교 : (진심 겁나 어리둥절한 표정) 유물론?
나 : 네. 유물론 좋아합니다. 그래서 000 책 많이 읽었고, 종교에도 관심이 많아서 000 책도 읽었습니다
대머리교 : 유물론이랑 정 반댄데
나 : 하하.. 폭넓게 읽고 싶었습니다.
교 : 000 책 뭐 읽었는데?
나 : 신화의 힘 읽었습니다.
교 : 000이 뭐라했어?
나 : 000은 육신과 영혼이 이끄는 대로 인생을 살아가라고 하는데, 저는 입시 준비할 때 많이 힘들었어서 이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선불교의 교리도 도움이 됐는데, 선불교는 길을 가는 중간에 부처를 만나면 그를 죽이고 너가 주인공이 되라고 합니다. 이말도 도움 됐습니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말을 했는지 선불교 얘기를 했는지 사실 잘 기억이 안나요 나오자마자 뇌내망상인가)
교 : 최근 본 영화중 우리한테 추천하고 싶은거 말해라
나 : 극장에서 본 영화는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가 좋았고, 그냥 인터넷으로 본 거는 000000가 대박이었습니다
교 : (띠용2) 000000...?
교 : 뭐 많이 했네요?
나 : 네 제가 입시를 혼자 준비하다보니까(ㅋ,,,) 그냥 닥치는 대로 할 수 있는건 다했거든요 어떻게든 저한테 양분이 될 것 같았어요. 또, 제가 지방에 살아서 아무 정보가 없었습니다.
교 : 지방어디살아?
나 : 000삽니다.
교 : 만들고 싶은 영화있어?
나 : (잠시고민) 시나리오 내용 말씀드릴까요?
교 : 그래 1분남았어 빨리해
나 : 뭐쩌구 저쩌구
교 : 수고했어요.
종 땡치고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잘본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우선 기대 안하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