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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스탭스터디] 2020년 수시 세종대 합격생 실기시험 2차 후기(면접)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0년 수시 세종대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나 : 안녕하십니까! 가번호 00번 입니다!
교 : 그래요~앉아봐용 (다들 웃고계셔서 긴장 좀 풀림ㅜㅜ)
나 : 제 이야기에서 경수가 자존감이 낮게 나오는데 언젠가 한번 자존감을 되찾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계속말하려다ㅋㅋ)
교 : 왜 써보고 싶었나?
나 : 저도 자존감이 낮았던 적이 있는데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되찾았었던 적이 있어서 꼭 써보고 싶었습니다.
교 : 근데 여기서는 아버지네?
나 : 넵ㅋㅋㅋ보통 제가 부모님께 위로받고 그런적은 많았었는데 전 반대로 생각해봤습니다. 부모님도 저 때문 아아니 덕분에 위로받고 힘이 나실 때도 있지 않을까 해서 반대로 한번 써봤습니다.
교 : 영화 만들어본적있어?
나 : 네! 저 학교에서 영화동아리가 있는데 거기서 2편 해봤습니다!
교 : 두 편?
나 : 네~!
교 : 그럼 무슨 역할이었어?
나 : 음 하나는 연출이었고 하나는 편집을 했었습니다.
교 : 그럼 이야기 하나 말해봐!
나 : 아 그럼 제가 연출 맡았던 걸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야기에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왕따로 나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남들 신경쓰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길을 나아갑니다! 전 이 인물을 통해 관객들도 남들 신경쓰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나아가라는 메세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교 : 음ㅇ그럼 며칠 동안 찍었나?
나 : 음 (살짝당황 순간 기억상실ㅋㅋㅋ) 짧은 이야기여서 짧게 찍었는데 6일걸렸습니다!
(아닠ㅋㅋㅋㅋ난 최종을 말한거였는데 다시생각해보니 찍은 일수 말하는 거였음....ㅎ)
교 : 6일? 6일이면 되게 길게 했는데~??(교수들 허허허)
나 : 아! 그런가요? (하하,,,)
교 : 좋아하는 감독 있어?
나 : 네! 음(생각하는척) 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을 좋아합니다. 그 감독님의 영화들을 볼 때마다 인간에 대해 탐구를 많이 하셨다는걸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서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안락사를 다뤘다던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불륜도 사랑일까? 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런 영화들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틀을 깨주는 것 같아서 그런 이스트우드의 가치관(?)이 좋았습니다. (끝에 약간개소맄ㅋㅋㅋㅋ)
교 : 영화 공부는 어떻게 했어?
나 : 전 감독이 되려면 감독의 가치관! 세계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인문학책과 소설책을 읽도록 했습니다. 또 시나리오도 여러개 써봤습니다. 그래도 직접 영화를 만들어 보는 게 최고의 방법(공분데;;ㅜ)이 아닐까해서 영화동아리에서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교 : 젤 마지막에 읽은 책이 뭐야?
나 : 음(생각생각) 미시마 유키오의 가면의 고백을 읽었습니다! 읽고나서 사람들은 다 가면을 쓰고 있고 내면을 들어내는 걸 힘들어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시마 유키오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는 게 대단해 보였습니다!
교 : 다들 막 다 가면을 쓰고 다니는 것 같았지? 허허 (손으로 가면제스처 하심ㅋㅋㅋ)
나 : 넵ㅋㅋㅋㅋ(웃음) 다들 가면을 쓰고 무언가 감추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교 : 근데 이 책 어떻게 읽게 된거야?
나 : 제가 잡지에서 한 구절을 읽고 되게 와닿아서 찾아서 읽었습니다.
교 : 음 그랫고만~
교 : 최근 뉴스에서 기억나는 거 뭐있었어?
나 : 음 (예상외질문ㅋㅋ) 제가 최근에 인터넷 기사에서 요즘 청년들이 사회가 어려워서 흔히 n포세대라고 하던데 전 이런 n포세대 속에서도 청춘이 있을 것 같아서 청춘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4분 20초 종침)
교 : 음~청춘들의 이야기 만들어보고 싶다구?
나 : 네! (근데 아까 들었던 그 종이 끝나는 종인줄 알고 대답하고 눈치보다가 일어나버림ㅋㅋㅋㅋㅋㅋ아나)
교 : (서류뒤적뒤적하다가 좀 있다 질문하심) 세종대 오면서 기억에 남았던거 정문 말고 뭐 있었어?
나 : 음 (아나 핵 당황ㅋㅋㅋ질문들으면서 생각함ㅋㅋㅋ생각나는거 하나밖에없어서 걍말함^^;)
그 광개토대!
교 : 광개토관~? (다들 ㅋㅋㅋ웃으심ㅋㅋㅋ)
나 : 아! 맞아요ㅋㅋㅋ 광개토관이 기억에 납니다! 광개토관이 되게 크더라고요~(이때 긴장 다풀려섴ㅋㅋ막말오짐)
광개토대왕도 되게 위대하신 분이잖아요 그래서 이름이 그렇구나 생각도 했고 뭔가 대학처럼 안생긴 것 같았어요. 병원같기도 하고 신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나 뭐라하는거지,,,,,,ㅋ)
교 : 제 말듣고 가운데 교수님 ㄹㅇ아빠웃음ㅋㅋㅋㄲㄱㅋ
그래요~ 수고했어요!
나 : 감사합니다!!!!!
세종대 분위기 좋기로 유명하다는데 진짜 ㄹㅇ 젤~~~~루좋았다ㅜㅜㅜㅜㅜㅜ진짜 편해서 긴장도 아예안되구 감사합니다ㅜㅜㅜ교수님들! 내년에 봬요ㅜㅜㅜㅜ흑흑
일단 기억나는 대로 썼는데 뭔가 더 있었던 것 같기도하고ㅋㅋㅋ모르겠다 하여튼 이제 수시 실기면접은 다 끝나서 후련하다 으어어ㅇ아아아아아
다들 수고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