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444-2926 / 010-9911-2926 staff@staffstudy.com

STAFFSTUDY

생생 실기시험 후기

[스탭스터디] 2020년 정시 서울예대 영화전공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020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6-15 17:08
조회
1806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0년 정시 서울예대 영화전공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시외버스 타고 안산 터미널에서 내려서 택시 타고 서울예대에 도착했어요. 1시간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학생 식당이 대기실이라길래 식당에 가서 대기했어요.

3시에 면접 대기 장소에서 친구들 만나서 인사하고 신분증 확인하려는데 신분증을 놓고 와서 입시 본부가서 임시 신분증 받고 들어갔어요. ㅠㅠ

수능 반영이랑 미반영을 따로 구분해서 줄 세우고 3층에 올라갔어요. 3층 에세이 쓰는 곳도 수능 반영, 미반영 절반씩 나누어서 앉고 에세이 쓰기 시작했습니다.

에세이 주제 - 자신이 가장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혹은 싫어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생겼다. 그 대화록을 쓰시오. (가족 제외)

대화록이라고 해서 당황하고 어떤 이야기로 쓸지 고민하다가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 하면서 생활 패턴이나 성격이 달랐던 룸메이트랑 ‘어느 가족’이란 영화를 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그 영화를 보고 가족 공동체에 대한 생각이나 영화 취향 등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친해졌던 내용으로 마무리 했던 것 같습니다.

에세이 쓰고 나서는 10분 시간을 주고 이미지 분석을 시켰어요. 나누어준 종이에 메모는 가능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걷어가서 다음 대기실로 이동한 다음 공책에 기억나는대로 적었어요.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조금 지쳐있던 것 같아요

이미지 분석은 젊은 안성기가 주식 회사? 로 보이는 곳에서 혼자 서있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앉아있고 약간 흐릿하게 연출되는 느낌의 사진이였어요

나 : 안녕하십니까! 수험 번호 00번입니다.

교수 : 이미지 분석 해볼까요?

나 : 저는 이 장면을 보고 스릴러라고 생각했어요.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고 2.25:1 비율을 사용해서 이후 추격씬 같은 장면이 많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카메라와 가까워서 크게 표현됬지만 초점이 안맞고 흐릿해 별로 중요한 인물이 아니고...(생략)

교수 : 분석 잘했는데... 혹시 그림 좋아하나?

나 : (당황. 무슨 질문이지?) 그림이...요?

교수 : 그래 그림. 회화 같은 거 말이야. 좋아하는 화가 있어?

나 : 어... 좋아한다기 보다는 작년에 0000전시회, 올해초에 000전시회에 가본적은 있습니다.

교수 : 네~ 그럼 좋아하는 영화 세편 말해볼까요

나 : 어느 가족, 드라이브, 화양연화 좋아합니다.

교수: (맨 끝에 안경 쓰신 교수님이 피곤한 얼굴로) 어느가족 일본 제목이 뭔지 알아요?

나 : 네 민바키 가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교수: 장르 영화는 안봐요?

나 : (잠깐 생각하다가) 장르 영화도 다양하게 보지만 저는 감독의 독특한 개성이 드러난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영화감독도 결국 자기세계를 보여주는 창작자잖아요...(생략)

교수: 그럼 연출해본 경험이 있나요?

나 : 저는 고등학교 동아리하면서 UCC5편, 15분짜리 단편영화 두편 만들어보고 2개의 대회에서 수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교수 : 어떤 대회라고?

나: 000과 000 이였습니다.

교수 : 거기서 어떤 상 수상했어요?

나 : 000상 하고 000상 수상했습니다.

교수: 연출하면서 어땠어요?

나 : 제가 생각했던 장면들을 카메라로 바로 담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날씨변수라던가 촬영하면서 친구들과 충돌한다던가 그런 부분에서 제가 생각한만큼 나오지 않아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 그림이 어느 정도 나왔을때는 뭔가 쾌감같은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교수 : (뭘 적으면서) 그래요. 수고했어요..

질문이 몇개 더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잘...

그런데 교수님들도 다 지쳐보이셨고 별로 저에게 관심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고 꼬리 질문을 안할 줄 몰라서 아 그냥 처음부터 그냥 준비했던 거 다 말했어야 하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mshop plus friend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