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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 수업 후기

2017년 수시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합격생 수업후기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6-01 16:39
조회
2041

다음은 [스탭스터디]에서 준비하여 17년 수시 숭실대에 합격한 학생의 수업후기 입니다.

읽어보시고 [스탭스터디]만의 수업방식을 한번 엿보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에 대해 알게 되고 또 확신을 가지니 작문을 할 때에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분명해지며 이야기의 농도가 깊어졌고, 면접을 준비할 때도 긴장되지 않았어요. 그 덕에 숭실대학교 면접을 보았을 때도 시험이 아닌 교수님과의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부족한 내신으로 당당히 최초합격 하였습니다.”

 

 

영화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내가 맞는 길을 가고 있는 걸까 수도 없이 생각했어요. 미리 말하지만 어두운 내 미래에 [스탭스터디]가 빛을 밝혀줬다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려는 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스탭스터디]를 다니기 전 그냥 평범한 문과 학생으로서의 생활이 백배 천배 나앗을거에요.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스탭스터디]를 다니기 시작한 후부턴 영화를 꽤나 안다고 생각했던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알게되는 걸로 시작해 내가 좋아하는 영화라는게 대체 뭔지, 보는 거에 익숙하던 내가 영화를 만들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난 왜 영화를 하고 싶은 건지, 깨우쳐야할 것들이 수도 없이 생겼거든요. 더해 작문에 대한 선생님의 평가에 따라 그 날 기분이 휘둘리기도 했구요. 영화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에 대한 자책도 수없이 했어요. 그럼에도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구요. 영화는 수학공식처럼 방법이나 정답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니 답답함만 쌓였습니다.

 

그런데도 선생님들은 쉽게 해결책을 주시지는 않으셨어요. 야속하게도 더 많은 것들을 던져주셨죠. 그런데 이 과정을 반복한 일 년이 지난 지금 전 생각보다 꽤나 괜찮은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영화하겠다는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영화적 가치관이 분명해야 한다고 늘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새 나만의 색을 누군가에게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게끔 정확히 알고 있는 내가 보이더라구요. 나 자신에 대해 알게 되고 또 확신을 가지니 작문을 할 때에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분명해지며 이야기의 농도가 깊어졌고, 면접을 준비할 때도 긴장되지 않았어요. 그 덕에 숭실대학교 면접을 보았을 때도 시험이 아닌 교수님과의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부족한 내신으로 당당히 최초합격 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탭스터디]의 장점이라 한다면 소규모 수업, 담임제도 물론이겠지만 ‘나’에 대해 알게 해준다는 거예요. 2학년 때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의 취향을 만들고, 3학년 때 그 취향을 구체화 하고. 물론 선생님의 도움과 함께 나 스스로요. 어쩌면 단순한 공부보다도 막연하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하고 싶어 선택한 것이니깐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 중 올 한 해만큼 열심히 살아본 적이 있나 싶어요. 물론 내년부턴 또 다른 고생길 열리겠지만 지금 당장은 것보단 이년간의 보상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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