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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

[스탭스터디] 2024년 수시 명지대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02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4-05-23 11:20
조회
1048

다음은 [스탭스터디]학생의 24년 수시 명지대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0분에 입실하고 출석체크하고 랜덤으로 지정된 가번호 받고 기초자료작성하고 면접들어갔습니다. 저는 가번호 00번이라 일찍봤습니다. 떨리지는 않았고..이제 면접을 하도많이 봐서..그냥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만...드네요...

면접기초자료는 아래 두가지가 나왔습니다.

-고교생활에서했던 활동중 아쉬웠던것과 이를 다시 수행한다면 어떻게 보완하고 싶은지 서술하시오.

-전공중 어떤 분야에 관심있는지 적고 그 분야에서 이루고싶은바와 이를 위해 할 노력을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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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가번호 00번입니다!

ㄴ앉아요

여기보니까 고등학생때 영화찍어본적있네.

ㄴ네. 친구들 모아서 찍었습니다.

자기주도적으로?

ㄴ네네. 그 주위에 영화전공희망하는 친구가 없어서 제가 모르는 학교친구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해서 만들었습니다.

영상이었어요 영화였어요?

ㄴ영화였습니다. 단편영화였어요.

내용설명해봐요.

ㄴ이상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싶어서 요즘 모든일이 안풀리는 주인공이 점집에 갔다 롤렉스를 사면 모든일이 잘풀릴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이스피싱까지해서 돈을 구하지만 결국 시계가 품절된 이야기를 찍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롤렉스를?(웃으심)

ㄴ아! 맞아요. 롤렉스를 못구해서 시계방앞에서 되게 수상하게 서성거리면서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영화만들고싶어요?

ㄴ음..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담은 영화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남들과 좋아하는 취향이 있는데 그래서 비극적인거 좋아하고 시나리오 쓸때도 주인공이 파멸하고 죽는거 많이 썼었습니다. 또 제 취향의 끝이 어딘지 알고싶어서 마터스나 기니어피그같은 영화도 봤습니다.

재밌게본 고전?

ㄴ영화말씀하시는걸까요? 음..

없으면 넘어가고 책은?

ㄴ아! 죄와벌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시놉시스도 써본적 있어요.

죄와벌을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ㄴ아 솔직히 말하면 문체나 그런것들이..초반에는 좀 지루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자 하고 읽었습니다.

죄와벌보고 뭘 느꼈어요?

ㄴ음..저는 그 주인공 청년을..순수한 여자가 어떻게 보면 속죄할 수 있게 한거잖아요? 요즘 칼부림도 그렇고 사건이 많은데 저는 예전부터 가해자의 속죄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죄와벌 읽고 꼭 그런건 아니다라는걸 깨달았던것같아요. 

본인이 이야기 지어내는거 잘한다고 생각해요?

ㄴ네! 저 시놉시스 많이써봤습니다.

몇편정도?

ㄴ30편정도 썼습니다.

오 많이 썼네. 그 시놉들에 공통된게 뭐였어요? 그 비극적인거? (웃으심)

ㄴ아 그런것도 있고 인물의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면을 강조했던게 많았었던것 같아요.

본인이 그런 모순적인거 왜 좋아한다 생각해요?

ㄴ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을 왜 좋아하나 생각하다 보니까 제가 박찬욱 감독님 좋아하는데 그분의 영화가 겉으로는 아름답지만 실제로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그렇지 않잖아요. 이처럼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왜 그런지 따라가다보니까 모순적인걸 좋아한다는걸 깨달았던것 같습니다.

사춘기때 가장 고민이 뭐였어요?

ㄴ(네?) 음..저는..제가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거랑 그거에 감정이 안따라갈때..뭔가 그렇지 않아야하는걸 알면서도 질투가 나거나 원하거나 하는 상황이 있잖아요. 이런거였던것 같습니다. (끄덕) 이런것들은 지금도 부족해서…(이하 생략)

수고했어요.

ㄴ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기초자료에서 뭘 많이 물어보지 않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면접분위기는 그래도 제 말 되게 잘 들어주셨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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