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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 수업 후기

[스탭스터디] 2023년도 합격생 수업 후기 -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1

2023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3-05-08 16:48
조회
1678

다음은 [스탭스터디]에서 준비하여 23년 수시 한예종 일반전형에 합격한 학생의 수업후기 입니다.

[스탭스터디]만의 수업방식을 한번 엿보시기 바랍니다.

 

“1대 1 상담이 매우 자주 있습니다. [스탭스터디]를 학원과 과외의 결합이라고 하는데 둘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던 게 가장 좋았습니다.”

 

솔직히 학원 와서 하라는 거 다 하면 무조건 합격합니다. 어디든 떨어질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학원에서 학생이 원하든 말든 이것저것 시키기만 하면서 수동적인 학생, 틀에 박힌 학생을 만드는 건 절대 아닙니다. 능동적인 학생이 되도록 도와주시고, 동시에 주어진 몫을 다 해내면 어떤 부족한 학생이든 반드시 어디라도 붙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2021년, 저는 20살이 되자마자 학교 졸업도 하기 전 회사에 취직해 6개월간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7월 말에 회사를 그만두고 8월 달에 영화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영화과를 가야겠다고 생각해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스탭스터디] 광고를 보고 바로 상담을 신청했고 곧바로 등록했습니다. 이후 학원을 다녔는데, 스스로 아는 게 너무 없고 부족한 게 많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없어서 두 달을 다닌 후 그만뒀습니다. 내년에 학원을 다니겠다고 쌤과 약속한 채였습니다.

2022년이 되고, 원장쌤의 추천으로 5개월간 0000에서 영화 워크샵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당시에는 그게 내 인생에 그렇게까지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워크샵(과 학원 다닌 경험)은 제 인생에 있어 손 꼽을 만한 중요한 해가 된 것 같습니다.

이후 학원을 4월부터 12월까지 수강했습니다. 평일 면접반을 수강했는데, 월 수 금 2시간씩 총 일주일에 6시간의 수업을 했습니다. 학원 수업은 이야기를 쓰거나 면접 준비를 하거나 아니면 그때 그때 원장쌤이 필요에 의해 편성하신 수업으로 진행했어요.

실기준비를 하면서 여기저기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타 학원에서는 학원을 틀에 가둬놓는 것 같았습니다. 입시용 단편 글에는 가짜 성공, 가짜 실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그것에만 매몰된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이게 과연 중요한 걸까? 라고 제가 생각하는 것만 주구장창 하는 학원도 있었습니다. 모든 방법이 장단점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재밌는, 잘 쓴, 기본에 충실한 이야기가 붙는다고 생각합니다. [스탭스터디]는 입시용 글이 아니라 재밌는 이야기를 가르칩니다. 많은 시간 자유주제 이야기 작문을 하는데 처음엔 대학에선 제시하는 조건에 맞추는 게 아니라 너무 자유로워서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틀에 맞춰가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던져주지 않으니 이야기의 스펙트럼이 무한한 상태로 학생은 생각을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갇힌 상태로 생각을 하는 건 특히 영화과 입시에서 절대 피해야 합니다.

이야기를 쓰고 나면 항상 주제를 물어보십니다. 처음에는 주제는 이야기의 결말에 자연스럽게 정해지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며 주제를 내가 말해야 할 필요가 있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발생한 주제라도 작가는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가끔 타 학생 이야기의 주제가 나는 뚜렷이 보이는데 정작 글을 쓴 학생은 말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의식에 표현할 수 있지만 표현된 이후에 작가는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또 주제를 말하기 위해서 이야기가 존재하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해프닝이나 시츄에이션, 그리고 스토리를 구분짓는 건 주제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반드시 전달하는 바가 존재합니다.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알고 이야기를 내뱉어야 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빌려 전달하는 게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주제를 반드시 정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1대 1 상담이 매우 자주 있습니다. [스탭스터디]를 학원과 과외의 결합이라고 하는데 둘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던 게 가장 좋았습니다. 일단 학원처럼 방대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합격생 면접후기, 잘 쓴 이야기의 예시, 합격생 작문복기와 같은 게 많습니다. 이는 막막한 상태에서 참고 자료, 길잡이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같이 수업듣는 친구들을 통해 나와 같이 올해 시험보는 사람들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무슨 말을 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뻔한 말은 두 번만 들어도 재미없습니다. 교수가 몇 백명을 보며, 이런 말을 수십 번을 듣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그런 답변은 피하는 게 무조건 유리합니다. 그런 면에서 학원이기 때문에 학생이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데이터가 많습니다. 영화과 입시에서 뻔한 건 정말 최악입니다.

또한 과외처럼 학생을 한 명 한 명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 과제 양이 많다고는 할 수 없는데 스스로 짠 공부계획을 통해 스스로 과제량을 늘리며 조절할 수 있기도 합니다. 저는 솔직히 안 한 과제가 너무 많고 지각도 정말 자주 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건 어떤 부족한 학생이든 과제를 제 때 똑바로 전부 다 했으면 어느 학교든 붙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학원 시스템은 학생을 획일화하지 않습니다. 대형학원에서 가장 걱정하는 점은 모든 학생을 똑같이 만들어버리는 게 아닐까? 입시용 글을 쓰게 하는 게 아닐까? 수강생이 많아 나에게 신경을 안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1대 1 상담이 매우 많아서 개인별 맞춤 수업이 가능합니다. 학원에서 약속한 공부만 전부 하면 솔직히 진짜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저는 한예종을 같이 준비했던 정말 친한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가 1차까지 붙었으나 최종합격을 못했었는데, 가장 후회하는 건 그 친구를 [스탭스터디]로 데려오지 않은 겁니다. 솔직히 왔으면 붙었을 거 같아서… 친구가 학원 알아봤을 때는 나 다니는 데가 괜찮긴 한데 너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진짜 걔 못 데려온 게 너무 후회됩니다.

그리고 타 학원 선생님들의 연령대가 매우 낮은 걸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저는 신뢰감이 전혀… 진짜 하나도 안 생겼습니다. 저는 올해 진짜 기대도 안 했던 한예종을 기적적으로 붙었습니다. 한예종이나 중앙대 재학 중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도 있던데 내가 고작 2~3년 더 배웠다고 해서 입시판에서 남을 책임질 수 있을 만한 능력이 있을까? 저는 젊은 선생님들이 가득한 타 학원에 대해 특히 비관적입니다. 영화는 답이 있는 수학이 아닙니다. 20살이 수학 과외 한다고 해서 거기 태클걸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예술은 좀 다르지 않나…? 예술은 답이 없고 무엇보다 넓은 시야, 다양한 경험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경력이 좀 있는 선생님들께 배우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실제로 그랬고요. 예술을 고작… 이십 대가… 가르친다고? 아니 뭐 삼십 대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제가 매우 편협한 시야를 가졌을 수 있습니다. 편견 덩어리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진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2~3년 더 배운 내가 당신을 가르친다고 하면 안 웃길 자신이 있습니까..? 저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21살인데요… 제가 세상의 쓴맛을 뭐 얼마나 안다고.. 아니 애초에 세상을 뭘 얼마나 안다고….

학원 오셔서 열심히 하면 진짜 어디라도 갈 거라고 확신합니다. 다 떨어지기가 어려울 정도로 어느 정도는 갖춰진 사람이 될 겁니다. 진짜 약속한 것만 제때 전부 해도 대학을 못 갈 수가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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