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FFSTUDY
생생 실기시험 후기17년 수시 중부대 연극영화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10 17:26
조회
4258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7년도 수시 중부대 연극영화과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2017년 수시 중부대 연극영화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6시 20분에 출발했는데 도착하니까 7시 20분이었어요 8시 30분쯤에 들어가려고 차에 앉아서 기초 면접 생각하다가 중부대 수업 때 받은 거 다시 한번 보고 그냥 앉아있다가 보니까 8시 반 다 되어가길래 들어갔어요
예비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두줄로 지어서 1차 대기실 갔어요 거기서 가번호 뽑고 전공 말하고 명찰 받고 핸드폰 내고 기다렸어요 34번이었어요
다 배부하고 영화연출 연극연출 연극기획 나눠서 시험 봤어요
영화연출은 제시문 읽고 참고해서? 연관어를 보고 스토리, 플롯, 영상 컨셉에 자신의 의도? 얘기하라고 했어요
제시문은 난쏘공 일부분 나오고 연관어는 철거민, 삼남매, 벽돌공장 굴뚝, 팬지꽃, 달 이었어요
중부대 수업 때 나왔던 공개질의 같은 거 주시고 시험볼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너무 당황했어요ㅠㅠ제가 이야기를 쓰라는 건지 아니면 뭐하라는 건지 해서 그냥 제 맘대로 했어요...ㅎㅎ
시험 시간 따로 안정해져있고 그냥 계속 뒷번호는 계속 볼 수 있어요 시험 보다가 데리고 나갑니당 저는 뒷번호라서 저 나갈 쯤엔 다들 허공 보고 있었어요
2차 대기실로 이동해서 유의사항 듣고 기다리는데 교수님들 쉬는 시간 있었어요 그래서 계속 기다리다가 3차 대기실로 가서 소지품 놓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최종 대기실로 갔어요 거기서 기다리는데 면접실 안에 소리가 다 들리는데 종이 엄청 빨리 빨리 쳤어요 아 종이는 들고 들어갈 수 있어요
제 차례에 들어갔는데 대학로 연극 보는 곳 같아ㅛ어요 많이 어둡고 다 까맣고 그랬어요 근데 왠지 엄청 떨렸어요ㅜㅜㅜㅜㅠㅠ다른곳보다 더 떨럈어요ㅠㅠㅠㅠ
나 : 안녕하십니까 가번호..아..영화전공...영화연출전공 가번호 34번입니다!
교4 : 쓴 거 발표해봐요
나 : 저는 장애를 가진 남편와 어린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여자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려하지만 희망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위엔 공장이 많고 집들은 빽빽한 달동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철거 계고장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을 순응한 이웃들이 떠나며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순응하지 않고 벗어나려 하기에 떠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여자는 아둥바둥 일을 하며 밤이면 창가에 앉아 키우는 팬지꽃 화분을 봅니다. 팬지꽃은 여자가 현실에서 힘들게 살아가려다보니 감성을 점점 잃어가는 거 같아 키운다고 생각을 했구요 창밖을 바라보면 보름달이 아주 밝고 환하게 떠있습니다. 하지만 그 늦은 밤에도 돈을 벌기 위해 주위 공장에선 사람들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장의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며 밝은 달을 가리게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밝은 달은 희망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연기가 달을 가리며 희망을 가린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대체 뭔 소리를 한 건지 모르겠네요..ㅎ 엄청 떨려서 말이 잘 안나가서 계속 헛소리를 뱉다보니까 이렇게 된 거 같아요... 그냥 들으시다가 팬지꽃이랑 달 얘기한 곳부터 교4 교5분이 적으셨어요
교5 : 어떤 영화..좋아해요?
나 : 저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님 영화하고 이창동 감독님 영화 좋아합니다.
교4 : 이창동 감독님? 이창동 감독님 영화 뭐 좋아해요?
나 : 밀양 좋아합니다!
교4 : 밀양이 왜 좋아?
나 : 밀양이 유괴를 다루고 있지만 유괴범의 얼굴은 사건이 끝나 잡히고 나서야 나오고 유괴범과의 통화내용, 아이의 시체 등은 한번도 나오지 않고 고통스러워하는 여자의 모습만 나옵니다. 찾아보니 밀양은 그 여자가 고통받는 걸 나타낸다고 하는데 유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오로지 여자의 고통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교5 : 최근에 봤던 책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거 뭐 있어?
나 : 저는 츠지 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 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책의 내용은 여동생과 오빠가 편지를 쓰며 서로를 위로를 해주는 내용입니다. 그 책에서 위로를 할 때 힘을 내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말이 나옵니다. 보통 위로를 해줄 땐 힘내 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힘내가 아닌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그저 발걸음에 맞춰 천천히 걸어가도 돼 라고 말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5 : 그러면 만들고 싶은 영화는 뭐야?
나 :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님의 영화 비포 선셋에서 우리라는 존재는 우리가 살아온 모든 순간의 총합 이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저는 이 대사가 인상 깊었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종 울림 그래서 더 다급해졌어용..ㅎ) 그래서 저도 제 기억 속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가족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떠올랐고 저는 가족과 함께 있던 일을 토대로 이야기를 써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교4 : 수고했어~ 나가봐
나 : 네 감사합니다!!
나와서 시험지 드리고 핸드폰 받고 나오니까 11시 50분이었어요
면접 때 그래도 말 안자르시고 계속 끄덕끄덕 해주고 메모하시면서 들어주시려고 하는 거 같아 좋았어요! 근데 제가 너무 많이 떨었어요..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2017년 수시 중부대 연극영화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6시 20분에 출발했는데 도착하니까 7시 20분이었어요 8시 30분쯤에 들어가려고 차에 앉아서 기초 면접 생각하다가 중부대 수업 때 받은 거 다시 한번 보고 그냥 앉아있다가 보니까 8시 반 다 되어가길래 들어갔어요
예비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두줄로 지어서 1차 대기실 갔어요 거기서 가번호 뽑고 전공 말하고 명찰 받고 핸드폰 내고 기다렸어요 34번이었어요
다 배부하고 영화연출 연극연출 연극기획 나눠서 시험 봤어요
영화연출은 제시문 읽고 참고해서? 연관어를 보고 스토리, 플롯, 영상 컨셉에 자신의 의도? 얘기하라고 했어요
제시문은 난쏘공 일부분 나오고 연관어는 철거민, 삼남매, 벽돌공장 굴뚝, 팬지꽃, 달 이었어요
중부대 수업 때 나왔던 공개질의 같은 거 주시고 시험볼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너무 당황했어요ㅠㅠ제가 이야기를 쓰라는 건지 아니면 뭐하라는 건지 해서 그냥 제 맘대로 했어요...ㅎㅎ
시험 시간 따로 안정해져있고 그냥 계속 뒷번호는 계속 볼 수 있어요 시험 보다가 데리고 나갑니당 저는 뒷번호라서 저 나갈 쯤엔 다들 허공 보고 있었어요
2차 대기실로 이동해서 유의사항 듣고 기다리는데 교수님들 쉬는 시간 있었어요 그래서 계속 기다리다가 3차 대기실로 가서 소지품 놓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최종 대기실로 갔어요 거기서 기다리는데 면접실 안에 소리가 다 들리는데 종이 엄청 빨리 빨리 쳤어요 아 종이는 들고 들어갈 수 있어요
제 차례에 들어갔는데 대학로 연극 보는 곳 같아ㅛ어요 많이 어둡고 다 까맣고 그랬어요 근데 왠지 엄청 떨렸어요ㅜㅜㅜㅜㅠㅠ다른곳보다 더 떨럈어요ㅠㅠㅠㅠ
나 : 안녕하십니까 가번호..아..영화전공...영화연출전공 가번호 34번입니다!
교4 : 쓴 거 발표해봐요
나 : 저는 장애를 가진 남편와 어린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여자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려하지만 희망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위엔 공장이 많고 집들은 빽빽한 달동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철거 계고장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을 순응한 이웃들이 떠나며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순응하지 않고 벗어나려 하기에 떠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여자는 아둥바둥 일을 하며 밤이면 창가에 앉아 키우는 팬지꽃 화분을 봅니다. 팬지꽃은 여자가 현실에서 힘들게 살아가려다보니 감성을 점점 잃어가는 거 같아 키운다고 생각을 했구요 창밖을 바라보면 보름달이 아주 밝고 환하게 떠있습니다. 하지만 그 늦은 밤에도 돈을 벌기 위해 주위 공장에선 사람들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장의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며 밝은 달을 가리게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밝은 달은 희망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연기가 달을 가리며 희망을 가린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대체 뭔 소리를 한 건지 모르겠네요..ㅎ 엄청 떨려서 말이 잘 안나가서 계속 헛소리를 뱉다보니까 이렇게 된 거 같아요... 그냥 들으시다가 팬지꽃이랑 달 얘기한 곳부터 교4 교5분이 적으셨어요
교5 : 어떤 영화..좋아해요?
나 : 저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님 영화하고 이창동 감독님 영화 좋아합니다.
교4 : 이창동 감독님? 이창동 감독님 영화 뭐 좋아해요?
나 : 밀양 좋아합니다!
교4 : 밀양이 왜 좋아?
나 : 밀양이 유괴를 다루고 있지만 유괴범의 얼굴은 사건이 끝나 잡히고 나서야 나오고 유괴범과의 통화내용, 아이의 시체 등은 한번도 나오지 않고 고통스러워하는 여자의 모습만 나옵니다. 찾아보니 밀양은 그 여자가 고통받는 걸 나타낸다고 하는데 유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오로지 여자의 고통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교5 : 최근에 봤던 책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거 뭐 있어?
나 : 저는 츠지 히토나리의 사랑을 주세요 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책의 내용은 여동생과 오빠가 편지를 쓰며 서로를 위로를 해주는 내용입니다. 그 책에서 위로를 할 때 힘을 내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말이 나옵니다. 보통 위로를 해줄 땐 힘내 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힘내가 아닌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그저 발걸음에 맞춰 천천히 걸어가도 돼 라고 말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5 : 그러면 만들고 싶은 영화는 뭐야?
나 :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님의 영화 비포 선셋에서 우리라는 존재는 우리가 살아온 모든 순간의 총합 이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저는 이 대사가 인상 깊었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종 울림 그래서 더 다급해졌어용..ㅎ) 그래서 저도 제 기억 속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가족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떠올랐고 저는 가족과 함께 있던 일을 토대로 이야기를 써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교4 : 수고했어~ 나가봐
나 : 네 감사합니다!!
나와서 시험지 드리고 핸드폰 받고 나오니까 11시 50분이었어요
면접 때 그래도 말 안자르시고 계속 끄덕끄덕 해주고 메모하시면서 들어주시려고 하는 거 같아 좋았어요! 근데 제가 너무 많이 떨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