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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

17년 수시 동아방송예술대 영화예술학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10 17:21
조회
2147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7년도 수시 동아방송예술대 영화예술학과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2017년 수시 동아방송예술대 영화예술학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

 

사진 번호 뽑고 들어가기 직전에 긴장 풀어주시는 분이 이것 저것 말 걸어주시는데 긴장이 안되서 그런가 수다 떨고있는 나를 발견..ㅋ 

나: 안녕하십니까 가번호 00번 입니다. 제가 뽑은 사진은 00번 입니다. 

사진 띄워 주셨는데 웬 난해한 그림이 떠서 머리굴리다 어찌 어찌 이야기 만들어서 얘기했어요. 외로운 여자가 외롭지 않기 위해 아이와 함께하려는데 키우긴 싫어하고 뭐 이런 얘기였어요. 딱히 맘에 들진 않았.. 그래도 들어주심에 감사하며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근데 여긴 고정 질문 던지시는 교수님이 방긋 방긋 웃어주시더라구요. 대신 다른 교수님들 표정은 단호박. 예대랑 딱 정 반댑니다. 

옆에 계시던 교수님이 근데 왜 애를 죽여? 공격적으로 물어보심. 당황했지만 뭐 어떻게 설명하면서 넘겼네요. 

교: 영화 시작한 계기가 뭐야?

나: 전 영화란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요즘 사람들은 되게 도덕적인 척 하면서 살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사람이란 누구나 자신의 깊은 곳에 새까맣다고 할만한 욕망이라고 할까요. 그런걸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인데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무시한 채 조금이라도 부도덕적인 사람이 있으면 미친듯이 헐뜯고 몰아갑니다. 저는 그게 되게 위선적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러다...(이하생략)

적고 보니까 되게 기네요. 교수님 자르지 않고 들어주셔서 세상 감사.. 합니다.. 

교: 영화 만들어 본적 있어?

나: 네. 영화를 하겠다고 맘 먹은 후부터 무작정 이론공부를 시작했는데요 공부를 하는 것 보단 직접 해봐야 하는게 우선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집에 있는 작은 데세랄 들고 부려먹기 좋은 영화에 관심도 없는 친구들 데리고 나가서 찍어봤습니다. 그 이후엔 카메라 다룰줄 아는 친구나 연기를 시작한 친구 여럿 모여서 세번정도 더 찍었어요. 

교: (웃으시면서) 부려먹는다니 너무 나쁜거 아냐?

나: (당황) 하..하하.. 친한 친구들이라 서로 부려먹는.. 그런 사이입니다! ㅎ..하핫..

교: 학업과 영화 둘다 병행하면서..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이런 질문)

나: 네!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양심도 없지..)

교: 얼마 전에 모의고사 봤잖아. 언수외 성적 좀 말해줘봐.

나: 수학은 채점을 안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국어와 영어는 3등급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 중입니다! 

교: 오우 아주 훌륭한 점수구만. 

나: 하하 그럼요! 

교: 그럼 사탐은?

나: (여기선 당황해서 거짓말을 못했..) 하..하.. 3 4 나왔습니다!

교: 특기가 뭐야?

나: 취미를 말씀드려도 될까요?

교: 응 취미 말해 봐.

구: 아까도 말씀드렸다싶이 무작정 영화를 찍어본적이 있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카메라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제대로 못전한다는게 아쉽더라구요. 평소에도 모자란 기술적 지식에 대한 갈증? 이 있기도 했구요. 그래서 카메라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러다 제가 당장 가지고 있던 돈으로 구할수 있던 필름카메라를 접했어요. 어쩌구 저쩌구.. 어제도 현상 맡기고 왔습니다! 네롤에 만원!

교수님이 인자한 아빠미소로 나가봐요 해서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동아는 그냥 편하게 보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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