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FFSTUDY
생생 실기시험 후기16년 수시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 합격생 2차 실기시험 후기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10 16:51
조회
2190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6년도 수시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30분 동안 기다리다가 번호표를 뽑는데 00번이 걸렸어요. 다행히 많이 빠르지 않은 번호라고 생각하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예상질문을 살피고 있었죠. 너무 긴장 돼서 화장실 계속 갔어요. 제 대기 번호가 호명 되자 저는 나와서 5분 정도 질문 봉투지가 있는 대기실 앞에서 기다렸는데, 그때 진행요원 오빠가 '너무 긴장하지 말고 화이팅'을 외쳐줬어요. 나는 활짝 웃어보였어요. 감사합니다. 오빠(?)들이랑 좀 대화하다가 긴장이 풀리고, 다른 대기실로 들어가서 질문 봉투지를 뽑았어요. 제 질문지는 "냉소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본인이 본 영화에서 냉소적인 인물로 나오는 인물이 있다면 설명하시오."였어요. 처음 봤을때, 냉소주의에 대해서 해석하다가 제가 좋아했던 영화들 중에 그런 인물이 있나를 떠올렸어요. 그러다 '그랜토리노'가 생각났고,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냉소적 인물로 잘 맞는거 같아서 결정하고는 어떻게 말할지 계속 생각했어요.
면접 -
이미 교수님들 끼리 웃고 있는 분위기 였어요 - 어떤 농담을 서로 했었던 거 같아요 - 제가 오자 조용해 졌고, 가운데 분이 말을 거셨어요.
교수(남): 긴장하지말고, 편하게 얘기하면 돼요.^^: 질문을 우리가 알고 있으니까 - (어떻게 아는지 신기함. 봉투를 건네주지 않았는데 - 진행요원이 얘기한건가. 무튼 어리둥절하며 들어감.) 답변 시작하면 돼요.
나: 제가 생각하기에 냉소주의는 어떤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설명 못했어요. 처음에 긴장되기도 해서) 그리고 제가 본 영화중에 냉소적인 인물로 그려진 인물로 '그랜 토리노'에 나오는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연기한 할아버지를 얘기하고 싶습니다. 처음 영화는 할아버지 부인의 장례식으로 시작되는데, 거기서 신부에게도 자식들에게 조차 정을 나누지 않는 장면이 나와요. 그리고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나중에는 중국 아이와의 정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나오지만, 처음에는 그 인물이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향한 감정이 냉소적인 반응을 많이 보여서 냉소적인 인물로 생각합니다.
교수(남): 그 영화를 언제 봤어요?
나: (생각하다가...) 한.. 1년전쯤이요.
교수(남): 우연히 보게 된거에요?
나: 아니요. 클린트 이스트 우드 감독영화를 좋아해서 최근작인 '아메리칸 스나이퍼' 까지 봤습니다.
교수(남): 음.. 끄덕끄덕..
교수(여): 왜 그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영화에서 냉소적인 인물로 나오는 거 같아요? (까칠)
나: 음.... (당황) 거기서 클린트 이스트 우드는 한국전쟁을 겪은 사람으로 나오잖아요. 전쟁에 대한 상흔이.. 남아 있어서 라고 생각합니다.(더이상 할말 없어서.. 내가 아는대로 그랜토리노에 대해 말하자. 해서 막 지껄임) 하지만 그랜토리노는 단순히 중국아이와의 정을 얘기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삶을 마감하는지가 나와있잖아요. 계속해서 신부가 찾아오고, 그거에대한 답변들을 하면서 ..인생에 대해 돌이켜 보면서.. 자신의 삶을 마감하려고 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결국.. 동문서답함...)
교수(여): 한국전쟁에서 겪은 백인 우월주의에 대한 허무감 아닐까?
나:.(순간 깨달음 ...) 아...0_0
교수(여): 아...(나 따라함.)
-교수들 웃음-
긴장 좀 풀림.
교수(남): 그렇다면 매스컴이나 뉴스 혹은 친구한테도 좋아요. 냉소적이라고 느껴본적이 있어요?
나: (....생각함.... 당황....냉소.........어제 학원에서 이야기한 캣맘 사건이 떠오름) 최근에 캣맘사건이 이슈였잖아요. (교수 끄덕.) 저는 어린 아이가 던진 벽돌에 죽은 중년 여성의 삶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이 냉소적이였다고 생각하는데, 그 여성의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는 정말 슬픈일이잖아요. 그런데 아이여서 형사 처벌이 어렵다는 말을 하고 그 중년 여성의 삶에는 냉소적이였던것 같아요.
교수(남): 그러면, 본인이라면 어떻게 했을거 같아요?
나: 제가 알기론 그 아이의 고의성이 인정되는지 안되는지가 형사처벌에 중요하다고 들었거든요. 만약 고의성이 인정된다면 저는 그 작은 아이라도 형사처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의 존엄성이 해쳐졌기 때문에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교수(남): 끄덕끄덕.. 그래요...이번에 시험 봤잖아요.. 어땠어요??
나: 일단.. 앞 뒤 상황적 요소가 있고, 아빠가 S차원으로 가고, SF적 상황이잖아요, 거기서 제가 쓴 시놉시스 중에 지구 멸망이라는 요소를 가져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이야기에 어떤 갈등이 나오고 그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가 말하려고 하는 바가 나와야 하잖아요. 그런데 너무 많은 요소들을 넣다보니 인물이 잘 보이지 않았던 거 같아서 그 점이 아쉬워요. (한 템포 쉬고..) 그리고 감상문은 처음에는 인물들 대사가 자막에 나오질 않아서 대게 당황했어요. 그래서 이건 스토리 분석이 아니구나, 해서 그때부터 카메라 구도나, 촬영, 사운드를 생각하면서 상세히 보려고 노력했던 거 같아요.
교수(남): 오. 그래요.. 수고했어요 ^^
나: 감사합니다. (어리둥절. 꾸벅. 다리 힘풀려서 덜덜 떨면서 나감..) 봉투 두고 나가면 되나요..?
진행요원: 아니 들고 나가면 돼요
나: 네.. 감사합니다.. 꾸벅..
시험 후 -
다리에 힘이 풀려서 진짜.. 몸이 후둘거리는게 느껴졌어요. 앞에 진행요원이 맡아둔 핸드폰이랑 가방 찾고.. 가려고 하는데, 아까 봤던 진행요원 오빠가 엘레베이터 까지 같이 내려가줬어요. "시험 잘봤어요?" "아니요.. 너무 떨려요.하.. " "좀 오래본거 같아요.." "그래요..?" 이런저런 얘기 좀 하다가...아래에 조명 설치하는걸 봤는데 나도 빨리 저 속에서 들어가서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으로 진행요원 오빠랑 인사하고 가는데, 좀 오래 봤다는 말에, 교수님도 잘 웃어주시고.. 그래도 나쁘게 본거 같진 않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진행요원 분들도 친절하고..정말 가고 싶어요 중앙대..ㅜㅜ 원장쌤한테 전화드리고 집에 와서 뻗어서 자고..이제 올리네요 하하 ^^: 역시. 중앙대 3차까지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습니당..! 원장쌤 혜원쌤 전날 늦게 까지 면접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30분 동안 기다리다가 번호표를 뽑는데 00번이 걸렸어요. 다행히 많이 빠르지 않은 번호라고 생각하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예상질문을 살피고 있었죠. 너무 긴장 돼서 화장실 계속 갔어요. 제 대기 번호가 호명 되자 저는 나와서 5분 정도 질문 봉투지가 있는 대기실 앞에서 기다렸는데, 그때 진행요원 오빠가 '너무 긴장하지 말고 화이팅'을 외쳐줬어요. 나는 활짝 웃어보였어요. 감사합니다. 오빠(?)들이랑 좀 대화하다가 긴장이 풀리고, 다른 대기실로 들어가서 질문 봉투지를 뽑았어요. 제 질문지는 "냉소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본인이 본 영화에서 냉소적인 인물로 나오는 인물이 있다면 설명하시오."였어요. 처음 봤을때, 냉소주의에 대해서 해석하다가 제가 좋아했던 영화들 중에 그런 인물이 있나를 떠올렸어요. 그러다 '그랜토리노'가 생각났고,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냉소적 인물로 잘 맞는거 같아서 결정하고는 어떻게 말할지 계속 생각했어요.
면접 -
이미 교수님들 끼리 웃고 있는 분위기 였어요 - 어떤 농담을 서로 했었던 거 같아요 - 제가 오자 조용해 졌고, 가운데 분이 말을 거셨어요.
교수(남): 긴장하지말고, 편하게 얘기하면 돼요.^^: 질문을 우리가 알고 있으니까 - (어떻게 아는지 신기함. 봉투를 건네주지 않았는데 - 진행요원이 얘기한건가. 무튼 어리둥절하며 들어감.) 답변 시작하면 돼요.
나: 제가 생각하기에 냉소주의는 어떤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설명 못했어요. 처음에 긴장되기도 해서) 그리고 제가 본 영화중에 냉소적인 인물로 그려진 인물로 '그랜 토리노'에 나오는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연기한 할아버지를 얘기하고 싶습니다. 처음 영화는 할아버지 부인의 장례식으로 시작되는데, 거기서 신부에게도 자식들에게 조차 정을 나누지 않는 장면이 나와요. 그리고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나중에는 중국 아이와의 정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나오지만, 처음에는 그 인물이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향한 감정이 냉소적인 반응을 많이 보여서 냉소적인 인물로 생각합니다.
교수(남): 그 영화를 언제 봤어요?
나: (생각하다가...) 한.. 1년전쯤이요.
교수(남): 우연히 보게 된거에요?
나: 아니요. 클린트 이스트 우드 감독영화를 좋아해서 최근작인 '아메리칸 스나이퍼' 까지 봤습니다.
교수(남): 음.. 끄덕끄덕..
교수(여): 왜 그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영화에서 냉소적인 인물로 나오는 거 같아요? (까칠)
나: 음.... (당황) 거기서 클린트 이스트 우드는 한국전쟁을 겪은 사람으로 나오잖아요. 전쟁에 대한 상흔이.. 남아 있어서 라고 생각합니다.(더이상 할말 없어서.. 내가 아는대로 그랜토리노에 대해 말하자. 해서 막 지껄임) 하지만 그랜토리노는 단순히 중국아이와의 정을 얘기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삶을 마감하는지가 나와있잖아요. 계속해서 신부가 찾아오고, 그거에대한 답변들을 하면서 ..인생에 대해 돌이켜 보면서.. 자신의 삶을 마감하려고 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결국.. 동문서답함...)
교수(여): 한국전쟁에서 겪은 백인 우월주의에 대한 허무감 아닐까?
나:.(순간 깨달음 ...) 아...0_0
교수(여): 아...(나 따라함.)
-교수들 웃음-
긴장 좀 풀림.
교수(남): 그렇다면 매스컴이나 뉴스 혹은 친구한테도 좋아요. 냉소적이라고 느껴본적이 있어요?
나: (....생각함.... 당황....냉소.........어제 학원에서 이야기한 캣맘 사건이 떠오름) 최근에 캣맘사건이 이슈였잖아요. (교수 끄덕.) 저는 어린 아이가 던진 벽돌에 죽은 중년 여성의 삶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이 냉소적이였다고 생각하는데, 그 여성의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는 정말 슬픈일이잖아요. 그런데 아이여서 형사 처벌이 어렵다는 말을 하고 그 중년 여성의 삶에는 냉소적이였던것 같아요.
교수(남): 그러면, 본인이라면 어떻게 했을거 같아요?
나: 제가 알기론 그 아이의 고의성이 인정되는지 안되는지가 형사처벌에 중요하다고 들었거든요. 만약 고의성이 인정된다면 저는 그 작은 아이라도 형사처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의 존엄성이 해쳐졌기 때문에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교수(남): 끄덕끄덕.. 그래요...이번에 시험 봤잖아요.. 어땠어요??
나: 일단.. 앞 뒤 상황적 요소가 있고, 아빠가 S차원으로 가고, SF적 상황이잖아요, 거기서 제가 쓴 시놉시스 중에 지구 멸망이라는 요소를 가져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이야기에 어떤 갈등이 나오고 그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가 말하려고 하는 바가 나와야 하잖아요. 그런데 너무 많은 요소들을 넣다보니 인물이 잘 보이지 않았던 거 같아서 그 점이 아쉬워요. (한 템포 쉬고..) 그리고 감상문은 처음에는 인물들 대사가 자막에 나오질 않아서 대게 당황했어요. 그래서 이건 스토리 분석이 아니구나, 해서 그때부터 카메라 구도나, 촬영, 사운드를 생각하면서 상세히 보려고 노력했던 거 같아요.
교수(남): 오. 그래요.. 수고했어요 ^^
나: 감사합니다. (어리둥절. 꾸벅. 다리 힘풀려서 덜덜 떨면서 나감..) 봉투 두고 나가면 되나요..?
진행요원: 아니 들고 나가면 돼요
나: 네.. 감사합니다.. 꾸벅..
시험 후 -
다리에 힘이 풀려서 진짜.. 몸이 후둘거리는게 느껴졌어요. 앞에 진행요원이 맡아둔 핸드폰이랑 가방 찾고.. 가려고 하는데, 아까 봤던 진행요원 오빠가 엘레베이터 까지 같이 내려가줬어요. "시험 잘봤어요?" "아니요.. 너무 떨려요.하.. " "좀 오래본거 같아요.." "그래요..?" 이런저런 얘기 좀 하다가...아래에 조명 설치하는걸 봤는데 나도 빨리 저 속에서 들어가서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으로 진행요원 오빠랑 인사하고 가는데, 좀 오래 봤다는 말에, 교수님도 잘 웃어주시고.. 그래도 나쁘게 본거 같진 않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진행요원 분들도 친절하고..정말 가고 싶어요 중앙대..ㅜㅜ 원장쌤한테 전화드리고 집에 와서 뻗어서 자고..이제 올리네요 하하 ^^: 역시. 중앙대 3차까지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습니당..! 원장쌤 혜원쌤 전날 늦게 까지 면접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