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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실기시험 후기

15년 편입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합격생 실기시험 후기

2017~2004년
작성자
staffstudy
작성일
2020-07-10 16:35
조회
2737
다음은 [스탭스터디] 학생의  15년도 편입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합격생의 실기시험 후기 입니다.
개인 프리아버시 및 [스탭스터디]의 수업 노하우와 관련있는 몇몇 내용들은 편집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탭장 주)

받은 시나리오 내용 (제 생각엔 영화 달콤한인생 중 한장면이었어요)

진짜 기억나는대로 쓸게요

 

#. 윤희의 집앞

선우가 혼자서 윤희의 집앞에서

자동차에 온기가 남아있는 곳에 손을 대고 있다가

고개를 들고 불켜진 윤희의 창문을 쳐다본다.

 

#. 윤희의 집 안

선우는 윤희를 밀치며 집안으로 들어가고,

집 안에 있던 남자를 주먹을 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윤희는 소리지르면서 쓰러져있는 남자를 안고 울기시작한다.

 

플래시 컷 - 최사장 - 확인 즉시 처리하라는 내용이었음

 

선우는 명함을 만지작 거리며 윤희에게 전화걸면 어떻게 되는지 알죠? 이런식으로 말함

윤희는 눈물을 참을라고 하는데 눈에서 뚝뚝 떨어짐

선우는 그런 윤희를 쳐다보다가 차마 전화를 못걸고 핸드폰에서 번호를 누르다가 말아버림

윤희는 그런 선우를 당황스런 눈으로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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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면접 내용 (이것도 기억나는대로 쓸게욥)

 

나 - 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 00번입니다!

교수 - 네. 작품 찍어본 적 있나요?

나 - 네, 2편 정도 찍어 본 적 있습니다.

교수 - 두편 모두 마음에 들어요?

나 - 네, 저는 전부 마음에 듭니다.

교수 - 마음에 드는데 왜 출품은 안해봤어요?

나 - 제가 첫 연출작이라 샷과 샷이 안붙는 다던가 아직은 이런 부족한 점들이 있어서 출품까지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교수 - 어디서 찍은거에요? 혼자 찍은거에요?

나 - 저 혼자서 연출,각본, 촬영 , 편집 다 담당해서 찍었습니다.

교수 - 학교에서는 안찍어봤어요? (학교에서 찍을일이 없는데..)

나 - 네, 제 카메라 캐논 650D로 혼자서 만들었습니다.

교수 - 그럼 계속 혼자서 찍지 학교는 왜 다니려고 해요? ( 딴교수들이 웃음)

나 - 저는 혼자서는 한 발짝 앞으로 나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지식을 배움으로써 더 훌륭한 연출가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 - 연출했던 작품 내용 설명좀 해줄래요? 간단하게

나 - 저는 첫번째 찍었던 작품은 엘리베이터라는 작품이었는데요. 대학진학에 실패한 여고생이 죽기로 결심하게 엘리베이터에 타게되는데 그 안에 혼자 타는 것이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여자아이와 타게됩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옥상으로 향하다가 중간에 멈추게 되고 엘리베이터라는 작은 공간안에서 죽고싶어하는 사람과 살고싶어하는 사람이 한공간에 있는 아이러니함을 다룬 영화입니다.

교수 - 무슨 학과였어요?

나 - 언론홍보학과였습니다.

교수 - 편입하고 싶은 이유가 뭐에요?

나 - 저는 언론홍보학과에 다니면서 이론위주의 수업만 들었었는데 연출자를 꿈꾸면서 계속해서 하루라도 빨리 제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에 과를 옮겨서 영화과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옮기게 되었습니다.

교수 - 그럼 두번째로 만든 작품 이야기도 설명해줄래요?

나 - 두번째로 만든 작품은 수신자 부담이라는 작품이었는데요. 이 작품은 한 사람이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할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영화였습니다. 아빠는 도망가고 모든 빚을 떠안은 딸이 자신의 직업 또한 빚을 받는 직업이었을 때, 그 상황에서 자신과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상황을 다룬 영화였습니다.

교수 - (끄덕끄덕) 그럼 시나리오로 넘어가 볼게요. 시나리오 중에 한 장면만 골라서 영화로 만든다면 어떻게 연출하고 싶어요?

나 - 저는 윤희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윤희의 뒷모습부터 촬영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화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귀를 찌른다고 써져있었는데, 계속해서 전화벨 소리를 입히고, 카메라는 천천히 윤희의 뒷모습에서 앞모습으로 돌아가다가 멈추고 , 윤희가 눈물을 한방울 흘렸을 때, 바로 선우의 손을 비추는 클로즈업으로 넘어가서 차마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내려놓는 장면으로 촬영할것같습니다.

교수 - 좋아하는 촬영감독 있어요?

나 - (당황 촬영감독을 물어볼 줄은 상상도 못함) 촬영감독은 잘모르지만 연출은 하는 감독중에서는 미셸공드리 좋아합니다.

교수 - 그럼 미셸공드리 작품 아는거 얘기해볼래요?

나 - 이터널선샤인, (종이 2번침 빨리 얘기를 끝내야 할것같았음) 수면의 과학, 무드인디고 등이 있습니다.

교수 - 네. 나가셔도 됩니다.

나 - 감사합니다.

교수 - 네~

 

ㅠㅠㅠㅠ세종대 붙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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